“한뿌리에 1천송이…이런 국화 보신적 있나요”
한뿌리에 무려 1천송이가 넘는 꽃을 피운 다륜대작이 명품국화 생산지로 유명한 경남 마산시에서 탄생돼 눈길을 끈다.이 국화는 오는 24일 마산 돝섬에서 개막되는 제8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에서 일반인에게 첫선을 보인다. [연합]
24일 마산 가고파국화축제 개막때 공개..관람객 관심 집중
한뿌리에서 무려 1천송이가 넘는 다륜대작이 명품국화 생산지로 유명한 경남 마산시에서 탄생했다.
다륜대작 가운데 지금까지 국내에서 한뿌리에서 가장 많은 꽃을 피워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화는 702송이로 지난해 역시 마산시에서 재배한 것이다.
이 국화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내 유일한 해상유원지인 마산 돝섬에서 열리는 '제8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에서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시는 올해도 한국기록원과 함께 이 국화의 송이수를 정확히 집계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계획이다.
황철곤 시장은 "현재까지 파악한 송이수로는 1천50송이로 동일한 품종으로는 세계 최대급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해마다 새로운 기록과 멋진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고파 국화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도 손색이 없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 여객선터미널에서 유람선을 타고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돝섬은 지금 50억송이의 대한민국 대표 국화들이 섬 전체를 단장하고 있다.
이번 축제부터는 700인승 대형 크루저선이 마산 여객선터미널과 돝섬 수송에 합류해 기다리기 않고 바로 배를 탈 수 있을 만큼 관광객들의 수송편의가 제공된다.
입장요금은 왕복 승선료와 입장료 등을 포함해 일반 6천원, 경로 4천원, 청소년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축제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돝섬 선착장 만남마루에서 열린다.
행사문의는 마산시 축제위원회(☎055-220-3031~4).
축제홈페이지(http://festival.masan.go.kr/gagopa/).
(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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