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새 잡아먹은 거미 '화제'
조선닷컴
입력 : 2008.10.23 14:55 / 수정 : 2008.10.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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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거미가 자신의 몸집보다 몇배 더 큰 새를 잡아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있다.
영국 텔레그레프 인터넷판은 거미가 거미줄에 걸린 새의 사체를 길다란 다리로 움켜쥐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거미는 무당거미(Golden Orb Weaver)의 일종으로 주로 열대지방에서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사람 손 보다 더 큰 크기의 이 무당거미는 야생에서 자랄 경우 더 크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거미를 관리하고 있는 파충류 공원직원은 "이 거미는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다. 거미가 작은 곤충이 아닌 새를 통째로 잡아먹는 장면은 매우 보기 드문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 새는 날아서 도망치려 할수록 거미줄에 더욱 단단하게 묶이고 말았다"면서 "거미는 특유의 독을 이용해 새를 쓰러뜨린 뒤 먹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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