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손가락 절단 거머리로 치료
2008/10/22 11:09 탤런트 송창의가 손가락을 절단됐던 아찔한 사연을 고백했다.
송창의는 20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시즌2-예능선수촌’에 출연해 “3개월동안 거머리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살았던 적이 있다”고 말하며 올킬에 도전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실 거머리와 떨어지지 않고 살았던 것보다 더 놀라웠던 사실은 거머리와 살게된 이유이다.
송창의는 “촬영 도중 사고로 오른쪽 손가락 하나가 절단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우여곡절 끝에 4~5시간에 걸친 접합수술을 받았으나 그 이후 거머리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말해 손가락 절단이 거머리 치료의 원인이었음을 밝혔다.
송창의는 “응급처치를 어렵게 받고 병원에 갔지만 오히려 함부로 손가락을 붙여왔다고 의사에게 혼났었다.다행히 수술을 잘 마쳤지만 그 이후에 3개월동안 한 마리에 2만 5천원인 거머리를 이용해 손가락 재생 치료를 받았었다”는 경험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같이 출연한 김태희의 친동생 배우 이완은 김태희의 엽기적 모습을 폭로해 관심을 끌었다.
배우 송창의 가 촬영도중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사실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서 4∼5시간에 걸친 접합수술을 받아 손가락을 붙였다"면서 "이후 3개월간 거머리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당시 자신이 받은 거머리 치료가 한마리에 2만5,000원인 의료용 거머리를 이용한 손가락 재생 치료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뮤지컬 에서 주인공인 트랜스젠더로 출연할 당시를 설명하며 "여장한 내 모습이 꼭 바비 인형 같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송창의와 함께 출연한 배우 이완은 친누나인 배우 김태희의 실체를 묻자 "평소 집에서 자는 모습을 보면 정말 추하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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