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간에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꽃제비(탈북고아) 출신 탈북자 9명이 라오스 경찰에 붙잡혀 북한으로 송환되어서 앞으로 고문이나 잘못하면 처형의 위험까지 있어 이들의 운명이 너무 걱정스럽게 되었습니다. 국제사회가 연대해 이들이 죽음의 위길부터 벗어나도록 구명운동을 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의 이름은 이광혁, 정광영, 장혜리(가명), 조예지(가명), 박광혁, 유철용, 문철, 유광혁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이들의 구명을 위해 힘쓰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성경말씀 속에서 우리는 백부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백부장은 죽을 병에 걸려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사랑하는 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백부장을 보시고 그의 종을 살려주었습니다. 백부장은 어떤 사랑이기에 주님께서 칭찬하시고 죽어가는 그의 종을 살려주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도 백부장을 닮아서 주변사람들에게 복을 끼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백부장의 어떤 모습을 닮아야 합니까?
1. 하나님은 “칭찬받는 사람” 말씀합니다.(눅7:5절)
백부장은 로마군인 중에서도 고위직에 있는 사람입니다. 백부장은 로마의 식민지 통치를 받았던 유대장로로부터 칭찬받는 사람이였습니다. 이스라엘민족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하여 회당을 짖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말씀합니다. 주님은 백부장과 같이 착한 행실을 통하여 역사하기를 원합니다.
2.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 말씀합니다.(눅7:6절)
백부장은 사람들에게 겸손했을 뿐만 아니라 주님 앞에서도 겸손했습니다. 백부장은 주님이 누구인줄 잘 알았던 것 같습니다. 백부장은 주님이 구원자요 통치자이므로 자신은 주님의 통치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백부장이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고백한 것 처럼 주님의 통치명령을 믿고 따랐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말씀만 하셔서 나음을 입을 것을 믿었습니다. 백부장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주님은 <잠언29: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말씀합니다. 주님은 백부장과 같이 겸손한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기를 원합니다.
3.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 말씀합니다.(눅7:9절)
백부장은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큰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백부장을 참 좋아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눅7: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역사합니다. 주님은 <마15:2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믿음의 사람의 사람을 통하여 죽은 딸을 살립니다. 주님은 백부장과 같이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백부장처럼 사람으로부터 칭찬받고 하나님께 겸손하고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20130602 WWJ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