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똑같은 새소리를 들어도 우리민족은 “새가 운다” 합니다.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새가 노래한다”고 합니다. 새소리는 어디를 가든 동일합니다. 듣는 사람이 슬프면 그 소리가 슬프게 들리고 즐거우면 새소리도 즐겁게 들립니다. 우리민족의 가슴에는 한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십니까? 우리민족의 입장에서 헤아려 본다면 맺힌 한을 풀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참된 기쁨과 행복과 감격을 안겨주기 위해서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쁨과 행복과 감격에 빠져있는 세례요한과 엘리사벳과 마리아를 바라봅니다. 성탄을 맞이하여, 우리가 어떻게 하면 맺혀있는 한을 풀고, 참된 기쁨과 행복과 감격을 누릴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기뻐하라” 말씀합니다.(눅1:39-41/ 41절)
<눅1: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오늘의 본문에서 기뻐하는 세례요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찾아가 문안할 때에 세례요한이 복중에서 기뻐 뛰어 놉니다. <눅1: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은 성령에 충만한 사람입니다. 죄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 민감했습니다. 죄는 모든 불행의 씨앗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죄에서 벗어나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세례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회개를 촉구합니다. 세례요한은 요단 강가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 때 예수님이 다가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에 대하여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고백합니다. 모든 죄에서 구원하시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감격적인 기쁨이 자리잡습니다.
2. 하나님은 “행복하라” 말씀합니다.(눅1:42-45/ 42절)
<눅1: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오늘의 본문에서 행복한 엘리사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엘리사벳은 참으로 불행한 사람이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늙도록 아직 수태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천사가 그녀의 남편 사가랴에게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주리니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말씀합니다. 엘리사벳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복중에 생명을 품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사람들의 부끄러움에서 벗어나 행복합니다. 행복한 엘리사벳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마리아를 바라보며 축복합니다. 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음으로 생명을 품었습니다. 세례요한이 어머니 엘리사벳이 복중에 예수님을 품은 마리아에게 축복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리아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품었기 때문입니다. <눅1: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사람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3. 하나님은 “찬양하라” 말씀합니다.(눅1:46-55/ 48절)
<눅1: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오늘의 본문에서 찬양하는 마리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하나님께 찬양하는 가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신은 비천한 사람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비천한 자신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하여 감격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리아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긍휼함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긍휼함을 입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함을 입은 사람은 하나님께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십니다. 비천한 우리를 존귀히 세워주시기 위하여 옵니다. 오시는 예수님을 찬양하므로 영광돌리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생명사랑가족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기뻐하고 행복하고 찬양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구주로 오시는 아기 예수님과 함께 행복한 삶을 열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20181223 생명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