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유머) 개 - 내 개는 물지 않아
이름: 흰빛/한홍철

등록일: 2012-06-14 10:20
조회수: 176 / 추천수: 31

▲ 내 개는 물지 않아

어느 날 저녁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어떤 아저씨가 커다랗고 듬직하게 생긴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게 아닌가.

개를 좋아하는 나는 그 아저씨에게 다가갔다.

“아저씨, 아저씨 개는 사람 물어요?”

“허허...내 개는 사람을 안 물지.”

그 말에 안심하고 개를 쓰다듬는 순간, 개가 콱! 내 손을 물었다.

나는 몹시 화가 나서 말했다.

“아저씨, 안문다고 그랬잖아요.”

그러자 아저씨 하는 말.

“이 개는 내 개가 아녀~”

수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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