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연) 도도새
이름: 흰빛/한홍철

등록일: 2014-05-26 20:25
조회수: 257 / 추천수: 47

http://search.daum.net/search?w=tot&DA=UMEF&t__nil_searchbox=suggest&sug=&sq=%EB%8F%84%EB%8F%84%EC%83%88&o=4&q=%EB%8F%84%EB%8F%84%EC%83%88%EC%9D%B4%EC%95%BC%EA%B8%B0

도도새 이야기 지식창고 2012/09/01 13:50

http://blog.naver.com/ajznvfbl46/40166972223
전용뷰어 보기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도도새는 인도양에서 살던 새다.

도도새라고 하는 이름은 어리석다는 뜻인데 포르투갈어다.

그런데 왜 어릭석다는 이름이 붙여졌냐 하면

사람을 만나면 두려워하지도 않고 날지도 못해서 사람은 물론 동물들한테도 종종 잡혔기 때문이다.

생김새는 청회색의 깃털을 갖고 있으며 몸무게는 약 23~25kg으로 무지 무겁다.

날지 못하는 이유는 날개가 있어도 이미 퇴화되었기 때문인데
원래 도도새가 살던 곳에서는 도도새를 위협할 만한 동물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날개를 쓸 일이 별로 없어 점점 퇴화하게 됐다고 한다.

포식자에 대한 위험도 없이 나무에서 떨어지는 과일을 주로 먹고 산다.

그러다 1600년대에 이 섬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쥐, 돼지, 사람으로 인해 서서히 위험이 시작된다.

선원들은 고기 섭취를 위해 마구잡이로 도망가지도 않는 도도새를 잡아먹었다.

그리고 배에서 뛰쳐나온 쥐와 돼지, 원숭이도 도도새를 위협했다.

그 결과.... 불과 발견된지 180년도 안 돼 도도새는... 멸종을 하고 만다.

그것이 바로 1681년.

그런데 인도양의 모리셔스 섬에 서식했던 도도새의 멸종 이후

그곳에서만 서식하는 어떤 나무도 더 이상 발아를 하지 않았다.

현재 남아 있는 이 나무들은 이미 300년 정도의 수명이 지났고

씨를 퍼뜨릴 방법이 없어 발아를 하지 못하고 그대로 늙어가는 것인데

이유인즉슨 그 나무가 번식할 수 있는 것은 도도새가 그 나무의 열매를 먹고

씨를 배설해왔었기 때문..

도도새가 사라진 것을 모르는 이 나무는

오늘도 아마 자신의 씨를 퍼뜨려줄 새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행히도 최근 칠면조를 이용해서 씨앗을 발아시키는 데 성공했다고는 한다!!
[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


177	쥐- 쥐에게 배울 두 가지 / 정선구	2007-12-09		270

176	(과학) 비둘기 - 다윈의 ‘비둘기 수수께끼’ 154년만에 답을 찾다	2013-02-12		268

175	a	2007-08-02		266

174	a	2007-08-02		266

173	(예화) 언덕(재) - 고난 역경	2012-09-21		265

172	(시사) 금강소나무- "숭례문 복원용 금강소나무 찾았다"	2008-05-21		264

171	(건강) 사람 - "네발 동물 피하고, 잡곡·버섯·생선 즐겨라"	2013-09-12		263

170	(칼럼) 펭귄은 어떻게 추위를 견딜까	2012-12-13		262

169	(시사) 흰진달래 - 남해서 희귀식물 '흰진달래' 발견	2009-04-08		260

168	a	2007-08-02		259

167	a	2007-08-02		259

166	(칼럼) 가을꽃 - [김민철의 꽃이야기] 가을 야생화는 왜 보라색이 많을까	2013-09-18		258

165	(독서) 사람 - 남자는 ‘성공’, 여자는 ‘행복’ 찾는 이유는?	2011-05-22		258

164	수달- 방글라데시, 수달 길들여 물고기 잡는데 활용 눈길	2007-11-27		258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7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