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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여아 음식점 연못에 빠져 치료 중 숨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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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배기 여아가 음식점 앞 인공연못 주변에서 놀던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3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모 식당의 잔디밭에서 놀던 김모양(3)이 화단 옆 40㎝ 가량 깊이의 인공연못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친 할머니인 장모씨(65)가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에서 장모씨는 "이날 손녀를 데리고 계모임에 참석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손녀가 보이지 않아 밖에 나가 보니 연못에 빠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김양은 이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다음날인 2일 오후 6시30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김양이 음식점내 인공연못 주변에서 혼자 놀다가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식당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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