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대원 1명 경계근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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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경계근무에 나섰던 독도경비대원 이모(30)경사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독도경비대측은 “오늘 새벽 경계 근무를 섰던 이 경사가 오전 2시30분에서 3시 사이에 사라진 것으로 파악돼 일단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독도 경비대는 각종 시설물 등의 내부를 수색했으나 이 경사의 흔적으로 발견하지 못해, 해경 소속 5000t급 경비함과 헬기 등을 지원받아 독도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이 경사가 이날 새벽 날이 어두운 상태에서 경계 근무를 서다가 실족해 바다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실종된 이 경사는 지난 2004년 8월 울릉경비대에 전입한뒤 지난 16일부터 독도경비대에서 근무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 : 2009.01.27 13:21 / 수정 : 2009.01.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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