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의 66권의 주제가 있다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볼 수 있고 들어 갈 수 있으며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주의 은혜의 해, 참된 기쁨을 주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 기쁨을 맛 본 것이 아닙니다. 그 기쁨을 맛본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기쁨을 저버리고 가로막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가 오늘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고향사람들에게 하늘의 기쁨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고향사람들은 예수님을 문전박대합니다. 그리고 산 낭떨어지까지 끌고가서 밀쳐 죽이려 합니다.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모두가 예수님의 고향사람들 같이 불행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께서 주고자 하는 하늘의 기쁨을 우리모두가 누릴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주님을 환영하라” 말씀합니다.(눅4:21-24/ 24절)
예수님은 이 땅에 하늘의 기쁨을 안겨 주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기쁨을 고향사람들에게 전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고향사람들의 마음은 닫혀있습니다. 입술로는 “말씀이 기이하고 은혜스럽다”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마음의 중심으로는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라고 업신여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사모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고향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보기보다는 사람의 아들로 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환영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주님과 더불어 하늘의 기쁨을 누릴 수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하늘의 기쁨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주님께 대접하라” 말씀합니다.(눅4:25-26/ 26절)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문전 박대하는 고향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어집니다. 예수님은 안타가운 마음으로 사렙다의 한 과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엘리야시대네 하늘이 세 해 여섯 달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그 중 한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렙다의 한 과부는 하나님의 종 엘리야를 대접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종을 대접할 때 풍성한 삶을 누립니다. 우리모두는 예수님과 하나님의 종을 대접하므로 부족함이 없는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은 “주님께 순종하라” 말씀합니다.(눅4:27-30/ 27절)
예수님은 고향사람들에게 수리아 사람 나아만장군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지만 그 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했습니다만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장군 만이 치유를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나아만 장군은 하나님의 종 엘리사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하시는 말씀에 순종할 때 구원을 얻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은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우리모두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