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나무 한 다발은 부러뜨리기 힘들지만 싸리나무 하나는 쉽게 부러뜨릴 수 있습니다. 잘 되는 가정, 민족, 교회는 특히 어려울 때 하나가 됩니다. 하나가 될 때 어려움을 이겨내고 비전을 이루고 복을 누립니다. 요한복음17장은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를 담고 있 습니다. 땀방울 핏방울이 되도록 간구한 예수님의 기도는 “저희도 하나되게 하소서” 즉 “교회가 하나되게 하소서”입니다. 예수님은 교회공동체가 하나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가될 때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안에서 하나된 공동체를 지킬 수 있을까요?
1.하나님은 "보냄받은 주를 믿으라" 말씀합니다. (요17:20-22/ 21절)
어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받은 분임을 믿게 될 때 우리는 하나가 되고 하나된 교회를 지킬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냈습니까? <요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부터 보냄받은 유일한 구원자입니다. 우리교회는 이 고백 위에 하나된 교회입니다. <행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는 유일한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임을 고백하며 이 믿음 위에서 교회가 하나가 되고 하나됨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이 믿음 위에 서지 못할 때 교회는 하나 됨을 더 이상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교회는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만 믿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사랑받은 주를 알아라" 말씀합니다. (요17:23절)
어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은 분임을 알게 될 때 우리는 하나가 되고, 그 사랑으로 하나된 교회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죽은 자 가운데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뿐 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사랑합니다. 죽음도 그 사랑을 갈라놓지 못하게 합니다. 그 사랑을 우리가 알 때 우리는 하나됨을 지킬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은 "영광받은 주를 보아라" 말씀합니다. (요17:24-26/ 24절)
어떤 예수 그리스도를 보아야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영광 받은 분임을 보게 될 때 우리는 하나가 되고 하나된 교회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12장에 들어와서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죽어지는 한 알의 밀 알로서의 삶이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영광 받는 순간은 죽어지는 한 알의 밀 알로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때입니다. 죽어 가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의 길은 걸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십자가를 참고 나아갑니다. 우리가 하나된 교회로서 하나님의 영광받는 길은 유일한 십자가밖에 없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희생이요, 헌신이요, 봉사요, 섬김입니다. 우리 공동체 속에서 서로가 섬김을 받기를 원한다면, 대접받기만을 바란다면 하나된 교회공동체를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가운데 양보하는 모습, 희생하는 모습, 헌신하는 모습이 있을 때 그기에 많은 아픔과 고통이 따릅니다. 그러나 끝까지 십자가의 길을 걸어 갈 때, 하나됨을 지켜 나가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우리의 모습이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생명사랑가족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받고, 사랑받고, 영광받음을 믿고 알고 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 된 교회를 통하여 가정과 민족과 인류 속에서 평화통일을 이루고 하나님 나라의 복을 만끽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20130512 생명사랑 WWJ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