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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2. 연어생명이야기
이름: 흰빛/한홍철


등록일: 2025-04-26 17:36
조회수: 581 / 추천수: 154


32. 연어생명이야기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1:1)
창조 다섯째 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연어가 생깁니다.(창세기1:20)
하나님은 연어를 보시고 좋아합니다.(창세기1:21)



몇 주전, 설악산에 갔습니다. 아침식사를 위하여 대포항에 갔습니다. 아침의 항구는 펄덕이는 물고기처럼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물고기를 둘러보는데 제 눈에 익숙하지 않는 물고기가 있었습니다. 물고기를 파는 분에게 물어 보았더니 연어입니다. 연어는 늘 있는 것이 아니고 연어가 잡힐 때가 있는데, 요즈음이 연어가 돌아오는 계절입니다. 오래 전부터 연어가 오는 남대천에 가보고 싶었는데 그 날도 바쁜 일정에 따라 다음으로 미루고 돌아왔습니다. 몇 일전, 친구가족과 함께 설악산 밑에 연어가 돌아오는 남대천에 다녀왔습니다. 연어를 바라보며 나눈 이야기를 나눕니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크면 바다에서 생활하고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곳, 강으로 돌아옵니다. 봄에 부화한 치어(새끼 물고기)는 바다로 내려가서 3∼4년만에 성숙하여 모천(母川,태어난 강), 우리나라의 설악산 근처에 있는 오십천, 남대천으로 돌아와서 다시 산란합니다. 지도 한장없는 연어가 산란기가 되면 비슷한 조건의 가까운 강으로 가지 않고 꼭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 온다는 것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연어가 자신이 태어난 강에 되돌아오는 것은 연어의 후각에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고향의 냄새를 죽을 때까지 기억합니다. 연어의 코를 고장내어 풀어주면 자기 고향을 찾지 못합니다.

연어가 돌아오는 계절이 있습니다. 그 때가 가을입니다. 가을에 돌아오지 않으면 영원히 돌아올 수 없습니다. 가을을 놓치지 않습니다. 연어는 새로운 생명을 위하여 가을의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연어가 태어난 강, 모천으로 돌아가는데는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고래의 먹이로부터, 거물로부터 벗어나야 하고, 흘러내려 오는 물살을 거스리고 올라가야 합니다. 연어는 새로운 생명을 위하여 모든 장애물을 뛰어 넘고 갑니다.

연어는 강 상류에 도착해서 알을 낳습니다. 1쌍의 암수는 산란장이 정해지면 암컷이 지름 약 1m의 구멍을 판 다음 암수가 함께 산란 방정합니다. 연어에게 있어서 알을 자신의 생명과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어는 새로운 생명을 위하여 알을 낳습니다.

연어는 새로운 생명의 잉태를 위하여 알을 낳습니다. 연어는 알을 낳은 후에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자신이 죽으므로 새롭게 태어나는 새끼들의 영양공급을 위하여 죽습니다. 연어는 새로운 생명을 위하여 죽어지는 한 알의 밀 알이 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요한복음12:24-25)



연어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의 삶 속에 자리잡은 죽임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옵소서!
"빛이 있으라"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죽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라져라"
"죽어가는 연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나라"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여!
희생의 영으로 채워주시고 영원한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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