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라이프20200628
성서정과
이번주 - 마10:40-42 시13: 창22:1-14 롬6:12-23
다음주 - 마11:16-17,25-30 시45:10-17창24:34-39,42-49,58-67롬7:15-25a
# 생명사랑이야기 # 마태복음10:40-42 / 하늘의 상을받는 생명(진홍가슴새) / 한홍철목사
<마태복음10: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여성으로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스웨덴의 라게를뢰프가 쓴 「진홍 가슴새」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과 동식물을 지으실 때 잿빛 털을 가진 조그만 새 한 마리를 만드시고 ‘진홍 가슴새’라고 이름 붙여 주셨습니다. 이 새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저는 온통 잿빛 털을 가지고 있는데, 왜 ‘진홍 가슴새’라는 이름을 붙여 주셨죠?”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참 사랑을 베풀 수 있게 될 때, 그 이름에 합당한 깃털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진홍 가슴새의 둥지 근처 언덕에 십자가가 세워졌고, 그 곳에 어떤 사람이 매달렸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던 진홍 가슴새는 그 사람이 불쌍하게 여겨져서 그 사람에게로 날아갔습니다. 그 사람의 이마에 가시관이 씌워져 있는데, 그 가시마다 검붉은 피가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이 새는 조그만 부리로 그 가엾은 이마에서 가시를 하나하나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시가 뽑힐 때마다 피가 솟아 나와서 이 작은 새는 온통 피투성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새는 지칠 때까지 그 가시들을 뽑다가 자신의 둥지로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기 몸에 묻은 피가 도무지 깨끗이 지워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목덜미와 가슴에는 핏자국이 남게 되었는데, 더욱 이상한 것은 그 새가 낳은 새끼들마다 모두 목덜미와 가슴에 선명한 진홍빛을 가진 채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진홍 가슴새가 참 사랑을 베풀었을 때에 자신의 이름에 맞는 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의 본문은 우리가 이 땅에서 참된 복을 받는 비결을 밝히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제자들을 영접하라” 말씀합니다.(마10:40-42/ 40절)
<마10: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열왕기상17장에 보면 하나님의 종, 엘리야을 대접하므로 하늘의 복을 받은 사브랏 과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브랏과부는 가뭄과 기근 속에서 물과 떡을 하나님의 종, 엘리야에게 대접합니다. 사브랏과부는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습니다. 가뭄 때에 양식을 공급받았고 아들이 살아나는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을 대접하는 것이 주님을 그리고 하나님을 대접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2. 하나님은 “예수님을 영접하라” 말씀합니다.(마10:40-42/ 40절)
<마10: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마태복음25장에 보면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하늘의 복을 받은 양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말씀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소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대접하는 자는 절대구원을 이루는 복을 받습니다.
3. 하나님은 “하나님을 영접하라” 말씀합니다.(마10:40-42/ 40절)
<마10: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창세기18장에 보면 하나님을 영접하므로 하늘의 복을 받은 사람중에 아브라함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들을 환대하다가 부지중에 천사들을 환대하므로 아브라함의 절대갈망, 아들 이삭을 받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듯 나그네를 잘 대접해야 합니다. 그 때에 가장 간절히 바라는 절대소망이 이루어지는 복을 누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과 하나님을 영접하는 마음으로 소자와 나그네와 주의 종을 영접하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소원성취하며 풍성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생명사랑 20200628 WW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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