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라이프 20170205
마태복음5:13-20 / 소금과 빛으로서 생명(빛) / 한홍철목사
창세기19장에 보면 죄악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 땅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을 당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땅이 멸망당한 것은 결국 의인 10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슬픈 이야기입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절망 속에 있다 할지라도 아직 희망은 있다. 그 희망은 바로 교회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 땅에 세우신 목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이 사회가 희망을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어지는 살맛나는 세상이 펼쳐지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서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합니까
1. 하나님은 “세상의 소금” 말씀합니다. (마5:13절)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집안의 소금이다” 또는 “부뚜막의 소금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늘 세상을 염두에 두셨는데, 여기서 말하는 세상이란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교회 밖 삶의 현장을 말합니다. 세상은 우리가 일하는 곳이요, 경제활동을 하며 보람 있게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결코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세상을 무시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죄가 많고, 어둡고, 불합리하고, 불의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사회성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에는 사회성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공동체와 사회를 생각할 줄 아는 성숙한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성숙한 시민은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헌신하고 희생합니다. 이런 사람이 많아 질 때 이 세상은 살맛납니다.
2. 하나님은 “세상의 빛” 말씀합니다. (마5:14-16/ 14절)
영국의 위대한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선행은 촛불같이 사악한 세상에서 빛을 밝게 비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영국의 성서신학자 윌리엄 바클레이는 “빛을 비추는 것은 우리가 영광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선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행하는 것입니다. 어느 면으로는 교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자들의 선은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예수님는 팔복을 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 무엇인가?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가치관을 품고 이 세상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팔복을 누리는 사람이 많아 질 때 이 세상은 점점 더 밝아집니다.
3. 하나님은 “천국의 백성” 말씀합니다. (마5:17-20/ 19절)
예수님께서 우리를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으로 불렀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소금으로 빛으로서의 삶을 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봉사와 헌신 그리고 양보와 희생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기억하시고 천국을 예비해 놓았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잠시 살지만 천국에서 영원히 삽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희생하고 봉사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반드시 천국상급으로 보상해주십니다.
사랑하는 생명사랑가족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의 사명을 다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를 빛내고 살맛나는 세상,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70205 생명사랑 WW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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