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라이프20200614
이번주 - 마9:35-10:8 시116:1-2,12-19 창18:1-15(21:1-7) 롬5:1-8
다음주 - 마10:24-39 시86:1-4,6-10,16 창21:8-21 롬6:1-11
# 생명사랑이야기 / 마태복음9:35-10:8 / 일꾼을 세우시는 생명(꿀벌) / 한홍철목사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이 사람을 곤충으로 비유해서 한 얘기가 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는 ‘거미형의 사람’, ‘개미형의 사람’, ‘꿀벌형의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첫째로 거미형의 사람은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거미는 일도 안하고 잠만 자다가 남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베이컨은 이런 사람을 가리켜 ‘이기주의 인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둘째로 개미형의 사람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을 사람, 즉 있으나마나 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개미는 부지런하고 단결심도 강하지만 어디까지나 자기들끼리 잘 뭉칩니다. 따라서 베이컨은 개미와 같은 사람을 ‘개인주의 인간’ 이라고 지적합니다. 세번째로 베이컨은 꿀벌형의 사람은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강조합니다. 꿀벌은 조직력도 강하고 부지런합니다. 열심히 꿀을 만들어 자기들도 먹지만 대부분 주는 삶을 삽니다. 베이컨은 이런 사람을 가리켜 ‘이타주의 인간’이며 사회 곳곳에 이러한 꿀벌형의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모두가 꿀벌과 같은 사람으로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꾼이 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천국을 구하라” 말씀합니다. (마9:35절)
<마9: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천국,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세례요한도 예수님도 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3:2, 마4:17)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죽어서 천국에 가야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있습니다.(마5:3)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 나라를 구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말씀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그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보장해 주십니다.
2.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라” 말씀합니다. (마9:36-38/ 36절)
<마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열기위하여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목자없는 양과 같이 봅니다. 양은 방향감각이 없으며 두려워하며 더럽습니다. 그러나 양에게는 목자가 있으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선한목자되시는 예수님은 사람들을 사랑하며 긍휼히 여겼습니다. 우리도 사람을 대할 때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절망과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는 그 날까지 예수님처럼 서로 도와주고 품어주고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읍시다.
3. 하나님은 “권능을 받으라” 말씀합니다. (마10:1-8/ 1절)
<마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열기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입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사역을 감당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일꾼으로 세우시고 권능을 줍니다. 예수님과 같이 제자들도 권능을 받아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성령님의 도움을 입지 않고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 할 수 없습니다.(행1:8)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생활을 통하여 성령충만함으로 권능을 받아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열어갑시다.
사랑하는 생명사랑가족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천국을 구하고 긍휼히 여기고 능력을 받아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쓰임받는 일꾼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생명사랑 20200614 WW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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