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상어 - `200살 괴물` 북극 심해 상어, 먹이는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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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클릭]`200살 괴물` 북극 심해 상어, 먹이는 북극곰
입력시간 :2011.12.16 08:30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지구 상에 수명이 가장 긴 동물은 뭘까? 문득 떠오르는 동물은 바다거북이다. 그 외에 십장생에 등장하는 동물들이 떠오르는데 거기에 이 동물도 포함시켜야 할 것 같다.


북극지방 심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린란드 상어.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하와이의 한 사진작가가 촬영한 북극의 심해 상어를 소개했다.

그린란드 상어로 알려진 이 상어는 북극 심해(약 600m)에 서식하며, 수명이 200년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몸집 또한 백상아리보다 커 7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어는 평소에는 커다란 물개를 잡아먹지만, 북극곰이나 순록까지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여 전 노르웨이에서 잡힌 그린란드 상어 뱃속에서 북극곰 시체 일부가 발견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은 사진작가 더그 페린(59)이 캐나다에 있는 세인트로렌스 강의 따뜻한 바닷물에서 촬영한 것으로 그린란드 상어떼와 만나 불과 1m 거리에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