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강진으로 최소 1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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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강진으로 최소 120명 사망,

정부 "이탈리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길 기원"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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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정부는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정부는 25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8월 24일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이탈리아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3시 36분(현지시각) 이탈리아 페루자 남동쪽 76km 지점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159명이 숨지고 36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이탈리아 지진은 진원지가 지하 10㎞ 밖에 안돼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도로와 전기가 끊겨 작업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여름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여행각들이 지진 피해 지역을 많이 방문했기 때문에 정확한 실종자·사망자 집계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