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 밝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새해에 여러분과 가정을 크게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복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이요, 하나님만이 우리의 행복을 보장해 주는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올 한해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많은 복으로 행복한 삶을 열어 갈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주님께 경배하라" 말씀합니다. (마2:1-2/ 2절)
오늘의 본문에서 우리는 유대인의 왕이요 만왕의 왕, 메시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동방박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별의 인도하심을 따라 동방으로부터 왔습니다. 별이 지시하는 곳에 머물러 아기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합니다. 그리고 보배함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립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하고 예물을 드림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모두가 동방박사들처럼 예수님을 경배하는 삶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내 인생에 최고로 모실 때 하나님은 우리를 최고의 삶으로 인도해줍니다. <삼상2: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
2. 하나님은 "주님께 순종하라" 말씀합니다. (마2:3-6/ 6절)
오늘의 본문에서 메시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 땅 베들레헴에 태어나실 것을 알았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그 누구보다 잘 앎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태어났을 때 경배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에 무관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삶으로 나아가지 않는 사람은 참으로 불행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직분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알아갈 뿐만 아니라 삶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많은 복을 받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은 "주님께 충성하라" 말씀합니다. (마2:7-12/ 8절)
헤롯왕은 유대인의 왕이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동방박사들에게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그의 말과 행동이 다릅니다. 헤롯왕은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를 품고 있습니다. 마침내 헤롯왕은 그 때 태어난 2살 아래의 아기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역사의 비극입니다. 헤롯왕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는 삶으로 나아갑니다. 그러나 동방박사는 철저히 아기 예수님께 충성을 다했습니다. 만약에 동방박사가 헤롯왕이 명령한대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장소를 일러 주었다면 그들이 주었던 황금과 유향과 몰약보다 더 큰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방박사는 헤롯왕에게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아기 예수님께 충성합니다. 동방박사들은 꿈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고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예수님께 충성한 동방박사들은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복된 삶으로 나아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께 경배하고, 순종하고, 충성하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충만한 복을 받아 누리므로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