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3:31.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를 되찿기 위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고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우리에게도 삶의 목표와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누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하여 힘쓰는 우리는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까요?
1. 하나님은 “고난을 감수하라” 말씀합니다.(눅13;31절)
<눅13:31.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열어가는 예수님에게 어떤 바리새인들이 찾아와서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일러줍니다. 예수님은 지금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수님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고 확장하는 스데반집사도 복음을 증거하다가 돌에 맞아 순교를 당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도 바울도 고난을 당합니다. 그리고 기독교의 역사 속에서 ‘요한 크리소스톰’은 유독시아라고 하는 황후로 인해서 억울하게 유배당하면서 설교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리, 쫒아내면 엘리야처럼 될 것이고, 구덩이에 빠지면 예레미야처럼 될 것이고 바다에 던지면 요나같이 될 것이고, 목 베임을 당하면 세례요한 같이 될 것이고, 매를 맞으면 사도바울 같이 되리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하여 나아갈 때에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고난을 감수하고 주의 길을 걸어가는 주님을 생각하며 주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2. 하나님은 “오늘에 충실하라” 말씀합니다.(눅13:32절)
<눅13: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예수님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바리세인들에게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헤롯의 위협 속에서도 의연하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오늘과 내일 그리고 계속 힘쓸 것을 밝힙니다.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에 충실히 하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거스틴은 “과거는 인간의 기억 속에 있고, 미래는 희망 속에 있으며, 인간들과 함께 하는 것은 결국 현재 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이라는 한 편의 글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오늘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은 내일로 미뤄서는 안됩니다. 오늘, 지금 여기에서부터 충실히 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목표를 붙잡아라” 말씀합니다.(눅13:33-35/ 33절)
<눅13: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하여 죽음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거절하는 죄인들을 품기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걸어갑니다.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과 같은 목적을 가진 사도 바울은 모든 희생을 감수하며 목표를 향하여 나아갑니다. <행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목표를 향하여 살아가는 삶 속에서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 없다고 할지라도 목표를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통하여 열립니다.
사랑하는 생명사랑가족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고난을 감수하고, 오늘에 충실하고, 목표를 붙잡으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목적을 향하고 성취하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20190317 생명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