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철학자가 얼룩말에게 질문을 합니다. "너는 검은 바탕에 흰줄을 그어 놓았니? 아니면 흰 바탕에 검은 줄을 그어 놓았니?" 결국 우리 자신을 향한 질문입니다. "너는 원래 나쁜 사람인데 몇 번 착한 일을 했느냐? 아니면 원래 착한 사람인데 몇 번 나쁜 일을 했느냐?" "너는 원래 화(분노)를 잘 내는 사람인데 몇 번 잠잠했느냐? 아니면 너는 화(분노)를 전혀 안내는 사람인데 이번에 화(분노)를 냈느냐?"
복잡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과거보다 더 많이 화를 내고 분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금방 화를 내고 분노합니다. 그러나 내가 상대방에 화를 내고 분노하면 상대방은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기독교의 역사 속에서는 오랫동안 분노, 분노를 가리켜서 커다란 죄악 중의 하나로 분류해 왔습니다.
미국의 벨버 케이츠 박사가 흥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사람이 화를 내고 있을 때는 입에서 호흡을 통하여 밤색 침전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슬픔과 고통의 때에는 회색, 후회로 괴로워 할 때에는 분홍색, 기뻐할 때에는 청색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화를 낼때 나오는 밤색 침전물에는 무서운 독소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밤색 침전물을 쥐에게 주사했는데, 그 쥐는 불과 수분만에 죽어버렸습니다. 만일 한 사람이 한 시간동안 계속해서 화를 내면 80명을 죽일 정도의 독소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분노는 분노를 당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미국 듀크대학의 레드포드 월리엄박사는 그의 ‘죽음에 이르는 분노’라는 책에서 말하기를 "사람이 분노하면 스트레스성 호르몬 코티졸이 동맥에 수많은 작은 상처를 내며, 반복되는 분노는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면역성을 떨어뜨려 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고 말했습니다. 레이 버위크 박사도 혈기 혹은 분노를 가리켜 '감추어진 폭탄' 이라고 말하면서 "폭발하는 분노는 당신의 건강을 해친다. 그것은 무서운 파괴력으로 궤양, 고혈압, 그리고 편두통을 일으키며 감정적으로는 우울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정신이상도 일으킨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분노하지 않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길입니다. 내가 분노하면 내가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아 내가 더 큰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분노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하고 용서하는 것입니다. 매우 적극적인 방법이다. 주님 앞에 나아와서 내 마음의 응어리를 내어놓으십시오. 체면을 내려놓고 부르짖고 내어놓아야 합니다. 그때에 치유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용서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기도하며 용서합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스데반집사는 순교의 자리에서 기도하며 용서합니다.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행7:60)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일어나는 분노의 감정이 죄악이 되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극복해 갈 수가 있을까요? 대답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성령충만 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충만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이여 나를 충만히 지배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내 입술을 다스려 주시고 그리고 내 행동을 다스려 주옵소서. 성령 충만을 사모하는 사람들, 그들에게만 분노를 넘어서는 자유의 삶이 약속될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분노를 거절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이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WW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