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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BC) 2333년-단군, 고조선 건국
BC108년 -고조선 멸망, 한사군 설치
BC57년-박혁거세, 신라 건국. 왕호 거서간 사용
BC37년-주몽, 졸본에서 고구려 건국
BC18년-온조, 위례성에서 백제 건국
서기 3년-고구려 유리왕, 국내성 천도
42년-김수로, 금관가야 건국
194년-고구려, 진대법 실시 고구려 고국천왕은 194년 진대법을 실시하였다. 이는 해마다 3월에서 7월까지 관청에서 곡식을 백성들에게 지급하고 10월 수확기에 갚게 한 것으로, 가난한 백성들이 노비가 되어 세금 수입원이 줄어드는 것과 굶주림을 막으려고 하였다.
313년-고구려, 낙랑군 정벌
372년-고구려, 태학 설치 및 372년-고구려, 불교 전래
384년-백제, 불교 전래
405년-백제, 한문을 일본에 전함
427년-고구려 장수왕, 평양 천도
433년-백제와 신라, 나제동맹을 맺음
475년-백제 문주왕, 웅진 천도
494년-부여, 고구려에 의해 멸망
512년-신라, 우산국 정벌
527년-신라 법흥왕, 불교 공인. 이차돈 순교 신라 왕들은 지배이념을 확고히 하고자 불교를 보급하려고 했으나 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527년 법흥왕 때 불교보급을 주장했던 이차돈이 처형되었는데, 젖빛 피가 용솟음치고 하늘이 어두워지고 땅이 흔들리면서 꽃비가 내렸다. 이에 법흥왕은 불교를 공인했다고 한다.
532년-금관가야, 신라에 멸망
538년-백제 성왕, 사비 천도
545년-신라, 《국사》 편찬 545년 6월 이찬 이사부의 제안으로 거칠부에 의하여 《국사》 편찬이 시작되었다. 백제의 《서기》와 마찬가지로 왕실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역사책이 편찬되었다.
552년-백제, 일본에 불교 전파 백제 노리사치계는 552년(성왕 30) 10월 왕의 명으로 금동석가모니불상 1구, 미륵석불 1구, 번개(幡蓋) 약간, 경론(經論) 약간권을 일본에 전해주었다. 이것으로 일본에는 불교가 처음으로 전파되었다.
553년-신라, 한강유역을 차지함.
562년-신라, 대가야 병합
598년-수 문제, 고구려 침공
612년-고구려, 살수대첩 고구려 명장 을지문덕은 수나라 양제의 100만 대군 격퇴
645년-고구려, 안시성싸움 승리
646년-고구려, 천리장성 완성 당태종 즉위 후 당의 침입에 대한 위협을 느낀 고구려는 장성을 쌓기 시작하여 646년에 완성하였다. 북쪽으로는 만주 중부지역인 부여성(지금의 눙안農安)에서 시작하여 남쪽 끝은 발해만에 있는 비사성(지금의 다롄 大連)에 이르는 천리가 되는 장성이었다.
660년-백제 멸망
668년-고구려 멸망
676년-신라, 삼국통일 완성
682년-신라, 국학 세움 682년 신문왕 때에 세워진 교육기관으로 조선시대까지 유지되었으며, 예부(禮部) 밑에 위치하였다. 717년 성덕왕 때에 명실공히 유교 교육기관으로서의 체제를 갖추었으며 747년 태학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776년 다시 국학으로 개칭되었다.
685년-신라, 9주 5소경 설치 통일신라시대의 지방행정구역으로 전국을 9주(州)로, 특수행정 구역으로 5소경(小京)을 두었다.
698년-발해 건국
828년-신라, 장보고의 요청으로 청해진 설치
888년-신라, 삼대목 편찬 신라 진성여왕 2년에 각간 위홍과 대구화상이 왕명을 받아 편찬한 향가집이다. <신라본기>에 이에 대한 기록만 있고 책은 전하지 않는다.
900년-견훤, 후백제 건국
901년-궁예, 후고구려 건국
918년-왕건, 고려 건국
926년-발해, 거란에 의해 멸망
935년-신라 멸망
936년-고려, 후삼국 통일
956년-노비안검법 실시 광종 때에 실시된 노비안검법은 원래 양민이었던 노비를 본래의 신분으로 회복시키는 조치이다. 광종의 왕권강화를 위한 정책이다.
958년-과거제도 처음 시행 고려 광종은 958년 중국 후주에서 온 쌍기의 건의에 따라 과거제를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유교사상에 관한 생각과 능력을 지닌 인재를 등용하여 왕 중심의 관료사회를 만들려고 하였다.
976년-전시과 실시 지위에 따라 응분의 전토(田土)와 시지(柴地)를 지급하던 토지제도이다.
983년-전국에 12목 설치 983년 최승로의 건의로 시행된 12목은 양주·광주 등 주요 지역에 중앙에서 지방관 목사를 파견하는 제도이다.
992년-국자감 설치 태조 이후 교육기관이던 경학(京學)을 국자감으로 개칭하여 설치한 고려시대 중앙의 최고 교육기관
993년-거란의 제1차 침입 서희는 거란의 소손녕을 만나 거란과의 친선을 약속하고 물러가게 하였다. 또한 강동 6주를 획득하여 영토를 넓혔다.
996년-건원중보 주조 고려 성종 때 주조된 한국 최초의 화폐이다.
1010년-거란의 제2차 침입
1019년-귀주대첩 태조 때부터 적대관계를 유지해 온 거란에 대한 고려의 북진정책이 원인이 되어 993년 거란의 1차 침입과 1010년 2차 침입에 이어, 1018년 소배압이 이끈 10만 대군에 의한 3차 침입이 있었다. 이때 고려는 강감찬을 상원수로 하여 거란을 물리쳤으며, 특히 귀주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종현의 공격을 받아 크게 패배하였다.
1033년-북쪽 국경에 천리장성 쌓기 시작 1033(덕종 2)년에야 유소(柳韶)로 하여금 성을 축조토록 하였다. 산재해 있던 성을 연결하고 새로 축조하거나 보강하여 11년이 지난 1044(정종 10)년에 완성하였다. 천리장성은 압록강 입구부터 시작하여 성벽이 1천여 리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로, 고려와 여진, 거란의 국경ㆍ문화 경계가 되었다.
1055년-최충의 사학 최충이 이끄는 문헌공도 외에 개경을 중심으로 12개의 사학이 성황을 이루었다.
1096년-의천, 《속장경》 조판 고려 때의 승려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이 송(宋)·거란·일본 등지에서 불서와 경전을 구하다가 흥왕사(興王寺)에 교장도감(敎藏都監)을 설치하고 《속장경》을 완성하였다.
1097년-주전도감 설치 송(宋)에 다녀온 의천이 금속화폐의 사용을 강력하게 주장하여 1097년에 주전관을, 1101년 주전도감을 설치하여 1102년 실제 주전을 제작하였다. 고려 때에 주전(鑄錢)을 맡아보던 관청이다.
1102년-해동통보 주조 1102년(고려 숙종 7)에 만든 동전으로 한국에서 처음 사용한 엽전이다.
1107년-윤관, 여진 정벌하고 9성 축조
1135년-묘청의 서경천도운동 고려 서경 출신의 술승이었던 묘청이 서경에서 일으킨 반란이다.
1145년-김부식, 《삼국사기》 편찬
1170년-정중부의 난 의종때 무신에 대한 멸시풍조에 분노한 정중부는 이의방ㆍ이고 등과 함께 문신들을 살해하고 의종을 폐하여 거제도로, 태자를 진도로 귀양보내고, 명종을 세워 1170년 집권하게 되었다. 이로서 무신독재 정권이 확립되었다.
1179년-경대승, 도방정치 도방(都房)을 설치하고 국정을 집중한 군정기관으로서 중방제를 실시하였다.
1198년-만적의 난 1198년(신종 1) 만적이 중심이 되어 일으키려 했던 노비해방운동이다. 만적을 비롯한 수백 명의 노예들이 죽음을 당하였으나 신분계급이 엄격한 당시에 계급을 타파하고 새로운 질서를 구현하려던 그들의 구상과 투쟁의욕은 높이 평가된다.
1231년-몽골 1차 침입 몽골은 고려 북계 40여 성에 몽골 감독관 다루가치가 파견되었다. 그리고 고려에 엄청난 공물을 요구하였다.
1232년-강화 천도 강화도가 개경에서 가까우면서 수전에 약한 몽골군을 막을 수 있는 요새지로 보여 1232년 대몽 장기 항전을 위하여 도읍을 강화도로 옮기게 되었다.
1234년-금속활자 사용한 《상정고금예문》간행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추정된다.
1236년-강화에서 《고려대장경》판각 시작(~1251) 고려는 속장경이 몽골의 침입으로 불타자 1236년부터 1251년까지 대장경을 다시 간행하였다. 부처의 힘으로 몽골을 막고자 했던 고려는 피난처 강화도에 대장도감을 설치, 《고려대장경》을 간행
1270년-배중손, 삼별초를 이끌고 대몽항쟁 시작
1285년 경-일연, 《삼국유사》편찬 고려 충렬왕 때의 명승 보각국사 일연이 신라ㆍ고구려ㆍ백제 3국의 유사(遺事)를 모아서 지은 역사서이다.《삼국유사》는 단군신화를 비롯하여 많은 전설ㆍ설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14수의 신라향가가 실려 있어, 한국 고대문학사의 실증에 있어서도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1287년-이승휴, 《제왕운기》 저술 7언시와 5언시로 지은 역사책으로 보물 제89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목판본으로서 2권 1책이다.
1304년-국학에 섬학전 설치 고려의 문신 안향은 원(元)에 가서 《주전자서》를 필사하여 돌아와 주자학을 연구하였고, 국학에 섬학전이란 육영재단을 설치하고, 국학대성전을 낙성하여 공자의 초상화를 비치하고 유학진흥에 큰 공적을 남겼다.
1314년-만권당 설치 고려의 충선왕이 원(元)의 연경에 세운 독서당으로, 충선왕은 정치개혁에 뜻을 두고 이를 실천하려다 실패하자, 본래부터 학문과 예술을 사랑하는 성품에 따라 왕위를 아들에게 선양하고 1314년에 만권당을 마련하고, 고금의 진서를 수집한 후 중국의 고전 및 성리학을 연구하게 되었다.
1342년-이제현, 《역옹패설》 저술 이제현이 지은 시화문학서로, 4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집ㆍ후집ㆍ습유 이외에 이문ㆍ기사와 경전ㆍ인물ㆍ시문ㆍ서화 등을 비평한 글을 담고 있다. 이는 《파한집》《보한집》과 더불어 고려시대의 3대 비평문학서로 꼽힌다.
1359년-홍건적의 고려 침입
1363년-문익점, 원(元)에서 목화씨를 가져옴 고려 말 사신이었던 문익점은 원(元)에서 돌아오던 1363년 붓뚜껑에 몰래 목화씨를 가져왔다. 이후 몇 년 동안 목화재배에 힘을 쏟아 우리 나라에 목면을 크게 보급하였다.
1376년-최영, 왜구 토벌
1377년-《직지심경》 인쇄 《직지심경》은 1372년 경한(景閑)이 부처와 조사의 게송ㆍ법어 등에서 선(禪)의 요체를 깨닫는 데 필요한 내용을 뽑아 엮은 상ㆍ하 2권으로, 정식 서명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다. 그 후 1377년 7월에 흥덕사에서 금속활자인 주자로 찍어낸 것이 초간본이 된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1377년-최무선의 건의로 화통도감 설치 화약무기 개발을 위해 1377년 만들어졌다. 당시 왜구의 잦은 약탈로 백성들이 곤란하게 되자 그는 원(元)의 화약제조 기술자를 통해 제조술을 배우는 등 화약연구로 왜구를 크게 물리쳤다.
1388년-이성계, 위화도회군
1389년-박위, 쓰시마섬 정벌
1392년-고려 멸망, 조선 건국
1394년-한양 천도
1401년-신문고 설치 신문고는 대궐 문에 달린 북을 치면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것으로, 1401년 송(宋)의 제도를 모방해 설치하였다. 그러나 의정부나 사헌부에서 거절한 사건이어야 하고 북을 치는 절차도 복잡한 데다 자칫하면 처벌을 받아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1403년-주자소 설치 주자소는 조선시대에 활자를 만들던 곳으로, 1403년 설치하여 승정원에 소속시키고, 예문관 대제학 이직, 총제 민무질, 지신사 박석명, 우대언 이응 등으로 하여금 활자를 만들도록 하였다. 이것이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이다.
1413년-팔도 지방행정조직 완성, 태조실록 편찬
1413년-호패법 실시 호패법은 세금부과, 병력ㆍ공사 동원에 필요한 16세 이상 남성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주민등록증법으로, 1413년에 <호패사목>을 제정·반포하여 실시되었다. 그러나 폐지와 실시를 거듭하면서 1675년까지 불과 18년 간만 실시되었다.
1416년-4군 설치
1420년-집현전을 설치함 집현전은 1420년 유교적 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설치된 연구기관이다. 집현전 학자들에게는 휴가를 제공하는 등의 특권을 제공하여 학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훈민정음 창제와 같은 업적을 남겼다. 이들은 여러 종의 책을 발간하고 경연과 서연도 담당하였다.
1429년-정초, 《농사직설》 편찬 조선 전기 농사에 관한 기술을 해설한 가장 오래된 농법서로, 목판본으로 되어 있으며 1책이다. 1429년 간행된 것으로 세종이 정초ㆍ변효문 등에게 명하여 국내 실정에 맞게 만든 것이다. 종자와 토양 다루기, 각종 작물 재배법 등을 서술하였고 우리 나라 최초로 만들어진 자주적 농법서라는 점에서 농업기술의 변천사를 살피는 데 좋은 자료이다.
1434년-6진 설치 세종은 함길도 도절제사에 김종서를 임명하여 이 지방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 그 이듬해부터 6진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1441년-측우기 발명 조선 세종 이후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강우량을 측정하기 위해 쓰인 기구이다. 1441년(세종 23) 8월에 예조가 측우기를 설치할 것을 건의하여 다음해 측우에 관한 제도를 제정하고, 측우기를 만들어 서울과 각 도의 군현에 설치하였다. 이는 이탈리아보다 200년 앞선 것으로 추정되며, 실물로는 1837년에 만든 것이 보물 제561호로 지정되어 있다.
1446년-훈민정음 반포 훈민정음은 1443년(세종 25) 창제된 우리 나라 말이다. 의학ㆍ농업 등에 많이 사용된 훈민정음은 한자에 밀려 부녀자와 아이들의 문자로 낮게 평가되었으나, 1894년 대한제국을 세운 후 국문을 채택하여 일제 강점기 때 주시경이 한글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1453년-계유정난 발생 1453년(단종 1)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기 위하여 일으킨 사건
1460년-신숙주, 여진 정벌 신숙주는 집현전 학자로 있으면서 훈민정음 창제ㆍ동국통감 편찬에 관여하였다. 그는 중국어ㆍ일본어에도 능통해 외교관으로 활동하기도 하며, 1460년 두만강 밖 여진족을 정벌하는 공적을 남겼다. 그러나 사육신과 단종을 처형하는 등 원성을 샀다.
1463년-홍문관 설치 홍문관은 궁중 서적보관소였는데, 성종 때 국왕 자문기관이 되면서 언론역할이 강화되었다.
1466년-직전법 실시 1466년(세조 12)에 현직·전직 관료를 막론하고 지급하던 사전(私田)을 폐지하고 직전(職田)이라는 명목으로 현직에 있는 관리에게만 수조지를 분급하였다. 이것은 관리들의 경제력을 약화시키고 국가재정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실시된 것일 뿐만 아니라, 세조의 집권을 시인하고 그 아래에서 관리로서 봉사하는 사람에게만 생활의 기반을 보장해주는 정치적인 의미도 가진 것이었다.
1485년-《경국대전》 완성 조선시대의 기본법전으로, 조선 왕조는 개창과 함께 법전의 편찬에 착수하여 고려 말 이래 각종 법령 및 판례법과 관습법을 수집하여 1397년(태조 6) 《경제육전》을 공포·시행하였다. 이후 지속적인 법전의 보완작업과 편찬작업으로 《경국대전》이 만들어졌다.
1493년-성현, 《악학궤범》 완성 궁중의식에서 연주하던 아악(雅樂) ·당악(唐樂) ·향악(鄕樂)에 관한 여러 사항을 그림으로 풀어 설명하고, 그 밖에도 악기 ·의상 ·무대장치 등의 제도, 무용의 방법, 음악이론 등을 자세히 적고 있다.
1498년-상평창 설치 곡가조정을 위하여 국가에서 설치한 창고를 말한다. 풍년에는 국가에서 곡물을 사들이고, 흉년이 들면 상평창의 곡물을 풀어 곡가를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곡가를 조정하였다.
1498년-무오사화 발생 1498년 일어난 무오사화는 사림파와 훈구파의 갈등으로, 당시 스승 김종직의 글 <조의제문>을 김일손이 <성종실록>에 실으려 하자, 훈구파들이 세조의 왕위 찬탈을 비난하는 글이라고 몰아붙여 죽은 김종직의 목을 베고 사림파가 대대적으로 숙청되었다.
1504년-갑자사화 발생 갑자사화는 1504년 10월 연산군이 친어머니 폐비 윤씨의 죽음을 알고 제헌왕후로 높이려 했으나, 대신들이 반대하자 아버지의 후궁을 죽이고 폐비 죽음을 주장하거나 반대하지 않은 이들을 모두 벌준 사건이다. 결국 훈구파가 제거되고 외척과 궁중파 관료 중심의 정치권이 형성되었다.
1506년-중종반정 연산군의 폭정이 계속되자 박원종 등은 1506년 연산군의 왕위를 빼앗고 진성대군을 왕으로 추대하는 중종반정을 일으켰다. 중종반정 후 연산군 시절 폐지되었던 사간원과 경연 등을 부활시켜 정치체제를 재정비하였다.
1510년-삼포왜란 1510년(중종 5) 3포(부산포ㆍ내이포ㆍ염포)에서 일어난 왜인 거류민의 폭동사건으로, 경오(庚午)의 난이라고 한다. 중종의 즉위 후 제정개혁으로 왜인에 대한 통제가 심해지자 3포의 왜인들은 쓰시마 왜인의 원조를 얻어 폭동을 일으켰다.
1519년-기묘사화 발생 기묘사화는 1519년 사림파 수십 명이 처벌당한 일로, 중종반정 후 훈구파들이 재등용되었는데, 이들과 사림파와의 마찰 속에서 훈구파들은 붕당을 만들어 정치를 어지럽혔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1527년-최세진, 《훈몽자회》 저술 1527년(중종 22) 최세진이 지은 한자 자습서이다. 3권 1책으로 구성된 목판본으로, 내용은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에 관한 글자로 되어 있어 국문 보급에도 공이 크며, 본문 한자를 국역한 것은 고어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1530년-《신증동국여지승람》 편찬 조선은 건국 후, 통치상의 필요에 의해 지리지 편찬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원래의 <동국여지승람>은 1481년(성종 12)에 50권으로 편찬되었는데, 이를 다시 1486년에 증산(增刪) ·수정하여 《동국여지승람》 35권을 간행하고, 1499년(연산군 5)의 개수를 거쳐 1530년(중종 25)에 이행(李荇) ·홍언필(洪彦弼)의 증보에 의해 《신증동국여지승람》이 완성되었다.
1543년-백운동서원 건립 1542년(중종 37) 풍기군수 주세붕이 고려의 유현(儒賢) 안향(安珦)의 사묘(祠廟)를 세우고 1543에 학사(學舍)를 이건(移建)하여 유생들을 교육하면서 백운동서원이라 하였다. 1550년에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는 현판과 《사서오경(四書五經)》 《성리대전(性理大全)》 등을 하사받았다.
1545년-을사사화 발생 1545년 인종의 세자책봉을 둘러싸고 인종의 외삼촌 윤임과 경원대군의 외삼촌 윤원로ㆍ윤원형 형제가 비밀리에 암투를 벌였다. 이후 인종이 일찍 죽고 경원대군 명종이 왕위에 오르자, 윤원형이 윤임 일파를 역적으로 몰아 약 1백여 명을 처형한 사건이 을사사화이다.
1547년-정미약조 체결 1547년 체결한 정미약조는 왜인과의 무역과 왕래를 공식화하였다. 그 내용은 세견선의 크기와 인정규정, 야간항해금지, 등산금지 등으로 위반할 경우 무역을 중단하고 조선관리의 명령을 어기는 왜인은 2~3년 동안 무역을 금지함으로써 왜구의 침략에 대비하였다.
1554년-비변사 설치 조선시대 군국기무를 관장한 문무합의기구로서 비국ㆍ주사라고도 한다. 조선의 군사행정상 외적의 침입 등 변방의 국가적 비상사태에 대해서는 지변사재상(知邊司宰相)으로 구성된 회의에서 결정하였는데, 이는 즉각적인 대처가 힘들어 1517년 비변사를 설치하였다. 그러나 비변사는 행정상의 질서, 기능상의 중복, 권한의 한계성 등으로 폐지론이 여러 차례 제기되었으나 후기까지 존속하다가, 1865년 대원군 집정 때 그 기능이 약화되었고 3군부 제도 실시 후 폐지되었다.
1559년-임꺽정의 난(~1562) 조선시대의 의적으로 일명 거정. 양주의 백정이었으나 정치의 혼란과 관리의 부패로 민심이 흉흉해지자 1559년 불평분자들을 규합,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창고를 털어 곡식을 빈민에게 나누어 주는 등 활약을 하였다. 1562년 남치근의 토벌로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1561년-이지함, 《토정비결》 저술 조선 선조 때의 학자 토정 이지함이 저술한 도참서(圖讖書)로, 1년 열두 달의 신수를 판단하는 술서이다. 조선 후기부터 수백 년간 정월 초순이면 으레 《토정비결》로 그 해 신수를 알아보는 일은 조선 민간의 세시풍속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주역의 괘로써 풀이하는 것이지만 주역과는 다른 점이 많다.
1577년-이이, 《격몽요결》 간행 1577년(선조 10) 이이가 학문을 시작하는 이를 가르치기 위해 편찬한 책으로, 저술 당시부터 현대에 이르도록 여러 형태로 간행되었다. 앞머리에 저자의 서문이 있고, 10개 장으로 구성되어 각 장마다 여러 항목이 나열되어 있다. 학문에 뜻을 두는 것에서부터 자기 몸을 바로 세우고 사회에 나가 활동하도록 하는 성리학의 근본이념을 일상생활에 구체적으로 적용한 내용이다.
1592년-임진왜란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이다. 1597년 전쟁을 정유재란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분로쿠 게이초[文祿慶長]의 역, 중국에서는 만력(萬曆)의 역(役)이라고 부른다. 7년간의 전쟁은 조선ㆍ명나라ㆍ일본 등에 인명 및 전답의 황폐화 등 영향이 컸다.
1592년-진주싸움 임진왜란 중 일본군은 주력부대가 진주성에 있다고 여기고 쳐들어왔다. 이에 4천 명의 조선군과 2만 명의 일본군이 대치했는데, 부녀자ㆍ노약자 할 것 없이 남장을 하고 허수아비를 세워 병력이 많은 것처럼 꾸이고 기와와 돌멩이로 싸워 승리하였다.
1592년-한산도대첩 임진왜란 때에 한산도 앞바다에서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일본 해군을 크게 무찌른 전투를 말한다. 이는 진주성대첩, 행주대첩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이다.
1593년-행주대첩 권율이 수원성에 머물다가, 1593년(선조 26) 2월 1만여 병력을 행주산성에 집결시켰다.
2일 만에 나무울타리성을 쌓아 행주산성을 세워 일본군과 격전을 벌였다.
1597년-정유재란
1608년-경기도에 대동법 실시 대동법은 조선시대에 공물(貢物:특산물)을 쌀로 통일하여 바치게 한 납세제도이다. 조선시대 공물제도는 각 지방의 특산물을 바치게 했는데 부담이 불공평하고 수송과 저장에 불편이 많으며, 농민 부담만 가중되어 국가의 수입은 감소되었다. 광해군이 즉위하자 호조참의 한백겸(韓百謙)은 대공수미법 시행을 제안하고 영의정 이원익(李元翼)이 이를 재청하여 1608년 5월에 경기도에 한하여 실시할 것을 명하고 선혜법(宣惠法)이라는 이름으로 9월부터 실시되었다.
1609년-기유조약 1609년(광해군 1) 일본과 맺은 전문 13조의 송사조약(送使條約)으로, 왜관 접대에 대한 건, 국왕사, 배의 왕래에 대한 건 등 13개 조약 중에서 세견선문제와 도서부험문제가 특히 거론되었다.
1610년-허준, 《동의보감》 완성 《동의보감》은 총 25권 25책으로 당시 국내 의서인 《의방유취(醫方類聚)》·《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의림촬요(醫林撮要)》를 비롯하여 중국측 의서 86종을 참고하여 편찬한 것이다. 그 내용은 내경(內景)·외형(外形)·잡병(雜病)·탕액(湯液)·침구(鍼灸) 등 5편으로 구성된 백과전서(百科全書)로서 오늘날까지 애용되고 있다.
1623년-인조반정
1624년-이괄의 난
1627년-정묘호란
1636년-병자호란
1653년-하멜 일행, 제주도 표착
1662년-제언사 설치 조선시대의 수리행정을 담당한 관청으로, 전국 수리시설ㆍ제방의 수리와 조사 등을 관장한 곳이다. 조선 초에 설치하여 임진왜란 때에 폐지되었다가 1662년 다시 재개되었다.
1678년-상평통보 전국에 유통
1696년-안용복,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일본에 주장 안용복은 조선 후기의 민간외교가로서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일본에 주장한 사람이다. 그는 울릉도에 출어했다가 일본 어선을 발견하고 독도에 정박시킨 후, 우리 나라의 바다에 침범해 들어와 고기를 잡은 사실을 문책하고 일본 호키주에 가서 사과를 받고 돌아왔다.
1708년-대동법 전국적으로 실시
1712년-백두산정계비 건립 1712년(숙종 38) 백두산에 세운 조선과 청(淸) 사이의 경계비로, 백두산의 귀속을 주장하던 청에 대하여 조선측의 접반사가 백두산 남동방 4km, 해발 2,200m 지점에 일방적으로 세운 것이다.
1725년-탕평책 실시 17세기 후반부터 한쪽 당파가 권력을 얻으면 다른 파를 제거하는 등 붕당의 폐단이 극심해지자 박세채·최석정 등은 왕이 한쪽 세력에 치우치면 안된다는 탕평책을 제시하였다. 경종의 뒤를 이어 즉위한 영조는 탕평책(蕩平策)을 추진해 당쟁의 조정에 힘썼다.
1750년-균역법 실시 균역법은 16개월에 2포씩 내던 군포를 1포로 축소시킨 것으로, 군역으로 농민들의 생활이 힘들자 1750년 제정하였다. 군포가 줄자 토지세를 늘리고 어전세와 염세, 선박세를 국가가 징수하였다. 그러나 마을 단위로 군포 총량이 있어 여전히 골칫거리였다.
1764년-장예원 혁파
1770년-《동국문헌비고》 완성
1776년-규장각 설치
1781년-정조, 개혁정치의 선봉 규장각 이전 규장각은 역대 왕의 글과 책만을 관리하던 곳이었으나, 정조가 즉위하자 이를 정치혁신의 중심으로 바꿔 정책을 결정하고, 인재를 규장각 관료로 받아들였다. 이에 다방면에 걸친 서적들이 발간되어 조선 후기 르네상스를 꽃피웠다.
1784년-천주교 전도
1786년-서학의 금지
1801년-공노비 완전 폐지
1801년-신유박해
1811년-홍경래의 난(평안도농민 전쟁)
1818년-정약용, 《목민심서》 저술
1839년-기해박해
1846년-김대건 순교
1851년-안동 김씨, 세도정치 재개
1860년-최제우, 동학 창시
1861년-김정호, 대동여지도 제작
1862년-농민 봉기(충청도ㆍ전라도ㆍ경상도)
1863년-고종 즉위, 흥선대원군 정권장악
1865년-경복궁 중건
1866년-병인양요
1866년-제너럴셔먼호사건
1871년-신미양요
1875년-운요호사건
1876년-강화도조약(병자수호조약) 체결
1879년-지석영, 종두법 전래
1881년-신사유람단 파견
1881년-영선사 파견
1882년-조중상민수륙무역장정 조인 조중상민수륙무역장정은 조선과 중국 상인의 육지와 바다에 걸친 통상규정으로 1882년 체결되었다. 북양대신과 조선 국왕의 동등한 위치 규정ㆍ청의 치외법권 인정 등 대체로 불평등한 조약이었지만, 체결과정을 주체적으로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1882년-제물포조약 체결
1882년-임오군란
1883년-태극기를 국기로 선정
1883년-한성순보 발간
1884년-한성조약 체결
1884년-갑신정변
1884년-우정국 설치
1885년-거문도사건
1885년-광혜원 설립
1886년-육영공원 설립
1886년-스크랜턴, 이화학당 설립
1887년-언더우드, 새문안교회 설립 1887년(고종 24) 서울 정동에서 시작된 우리 나라 최초의 조직교회이다. H.언더우드 선교사가 입국한 후 그가 거처하던 곳에서 정동교회를 창립한 것이 효시가 되었다.
1889년-조병식, 방곡령 선포
1894년-홍범 14조 제정
1894년-동학농민운동
1894년-갑오개혁
1895년-을미의병
1895년-단발령 선포
1895년-을미사변
1896년-아관파천
1896년-독립협회 설립
1896년-서재필, 독립신문 창간
1897년-대한제국 성립
1897년-경인선 철도 기공
1898년-매일신문 창간
1898년-만민공동회 개회
1899년-경인선 철도 개통
1901년-제주민란 발생
1903년-대한YMCA 창립
1904년-러일전쟁 발발
1904년-한일의정서 강제 체결
1904년-경부선 완공
1905년-손병희,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
1905년-장지연, 황성신문에 <시일야방성대곡> 발표
1905년-을사조약 강제 체결
1906년-통감부 설치, 이토 히로부미 부임
1907년-헤이그밀사사건
1907년-한일신협약 체결
1907년-국채보상운동 시작
1907년-신민회 설립
1908년-동양척식주식회사 설립
1908년-전명운ㆍ장인환, 스티븐스 저격
1909년-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암살
1909년-나철, 대종교 창시
1910년-한일병합조약 조인 공포
1911년-신민회, 105인사건
1913년-안창호, 흥사단 조직
1914년-대한광복군정부 수립
1915년-대한광복회 결성
1916년-박중빈, 원불교 창설
1918년-대한독립선언서 발표
1918년-토지조사사업 완료
1919년-제암리학살사건
1919년-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919년-3ㆍ1운동 시작
1919년-2ㆍ8독립선언
1920년-유관순 옥사
1920년-김좌진, 청산리전투
1923년-일본에서 관동대지진 발생하여 우리동포 대학살
1923년-조선물산장려회 창립
1923년-상해에서 국민대표회의 개최
1926년-6ㆍ10만세운동 시작
1927년-신간회 창립
1928년-한글날 제정
1929년-광주학생운동
1929년-국민부 조직
1932년-이봉창ㆍ윤봉길 의거
1933년-조선어학회, 한글맞춤법통일안 발표
1934년-조선농지령 공포
1935년-민족혁명당 결성
1936년-손기정, 베를린올림픽에서 마라톤 우승
1940년-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조직
1940년-창씨개명 실시
1942년-조선어학회사건
1943년-카이로회담, 한국의 독립 약속
1944년-얄타회담, 한반도문제 언급
1945년-8ㆍ15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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