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Lifelovestory
104. 까치생명이야기(은혜/보은)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1:1)
창조 다섯째 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까치가 생깁니다.(창세기1:20) 하나님은 까치를 보시고 좋아합니다.(창세기1:21)
사냥꾼이 길을 가다가 까치집을 몸으로 둘러싸고 까치새끼를 잡아먹으려는 뱀을 발견하였다. 재빨리 활로 뱀을 쏘아 떨어뜨린 후 까치를 구했다.
날이 어두워진 줄도 모르고 사냥에 빠져 거처할 곳도 구하지 못한 사냥꾼은 먼발치에 불이 켜져 있는 곳을 발견했다. 그곳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렸다. 집안에서 한 여자가 나왔는데 여자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나그네를 쉬게 해주기 어렵다고 했다. 사냥꾼은 아무 곳이나 쉬게만 해주면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했다. 여자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사냥꾼을 집 안으로 안내했다. 그러고는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하루종일 사냥을 하느라 지친 사냥꾼은 저녁을 먹자마자 잠에 곯아떨어졌다.
한참을 자다보니 가위에 눌린 듯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깨어보니 엄청나게 큰 뱀이 자신의 몸을 칭칭 감고 잡아먹으려는 듯이 입을 벌리고 있었다. 사냥꾼은 깜짝 놀라 너를 괴롭히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냐고 소리쳤다. 뱀은 낮에 네가 죽인 뱀이 나의 남편인데 그 원수를 갚는 것이 라고 했다. 사냥꾼은 뱀이 어린 까치새끼를 잡아먹으려고 했기 때문에 인정상 구해준 것이라면서 살려달라고 사정을 했다.
뱀은 그렇다면 앞산에 있는 절에서 새벽이 되기 전에 종이 세 번 울리면 살려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날이 새기 전에 종이 울리는 일이 있겠는가! 죽기만을 기다리던 사냥꾼은 그때 종이 울리는 소리를 들었다. 몸을 감고 있던 뱀은 '이것은 하늘의 뜻이다' 하면서 사라져버렸다. 사냥꾼은 종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거기에 까치 두 마리가 죽어 있었는데, 머리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그제서야 사냥꾼은 까치들이 새끼를 살려준 보답으로 자신들을 희생하여 종을 울렸음을 알았다. 사냥꾼은 까치들을 잘 묻어주고 길을 떠났다.(김종대, 우리문화의 상징세계 다른세상출판사, 2001, pp.120-121.)
까치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면 낙타도 이길 수 있다.(중국소수민족속담)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복음 10:10)
까치 통하여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의 삶 속에 자리잡은 죽임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옵소서!
"빛이 있으라"(창1:3)
"생명을 파괴하는 죽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라져라"
"죽어가는 까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나라"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여!
보은의 영으로 채워주시고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까치 같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 www.lifelovestory.com 200401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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