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새생명이야기 (불평/감사)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1:1)
창조 다섯째 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새가 생깁니다.(창세기1:20)
하나님은 새를 보시고 좋아합니다.(창세기1:21)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동물을 만든 후 그것을 바다와 강과 산으로 내려보냅니다. 동물들은 모두 들뜬 마음으로 자신의 터전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새들은 입을 삐쭉 내민 채 볼이 잔뜩 부어 있습니다. 새들은 창조주를 향해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왜 우리에게는 코끼리처럼 튼튼한 다리를 주지 않습니까? 이 가느다란 다리로 어떻게 살아가란 말인가요. 우리에겐 사자처럼 날카로운 이빨도 없어요. 맹수의 공격을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우리들에게만 이런 고통을 주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창조주 하나님은 조용히 그들의 불만을 경청합니다. 그러자 새들은 기세가 등등해져 점점 언성을 높였다. "한가지 불만이 더 있습니다. 두 어깨에 달린 이 거추장스러운 혹은 무엇입니까? 제발 이것부터 좀 떼어내 주십시오"
창조주 하나님은 새들의 불평을 묵묵히 듣고만 있습니다. 그러더니 얼굴 가득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말씀합니다. "너희들이 지금 '혹'으로 여기는 것이 '자유'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 혹의 이름은 '날개'다. 그것을 한번 활짝 펴고 힘차게 그것을 퍼득여 보아라." 그 순간 가장 급한 독수리란 놈이 먼저 육중한 날개를 활짝 펴고 힘차게 그것을 퍼득여 보았습니다. 그 순간 독수리의 몸은 깃털처럼 가볍게 창공으로 훨훨 날아올랐습니다. 땅의 코끼리와 사자, 바다의 고래와 물개 등이 한 눈에 내려 다 보입니다. 새들이 부담스럽게 생각했던 두 어깨의 거추장스런 혹은 바로 비상의 날개입니다. 새는 창조주의 섭리를 미처 이해하지 못한 체 불평과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린도후서12:10)
새 통하여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의 삶 속에 자리잡은 불만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옵소서!
"빛이 있으라"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불평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라져라"
"죽어가는 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나라"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여!
감사의 영으로 채워주시고 자유로운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생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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