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수전 보일이 25세 때 노래 부르는 모습 비디오 화제윤희영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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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4.24 18:52 / 수정 : 2009.04.24 19:05
▲ 수전 보일의 어릴적 사진. 영국 TV 장기자랑 프로에서 선보인 아름답고 청아한 목소리로 일약 세계적 스타가 된 수전 보일이 25세 때 노래 부르는 모습의 비디오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에 의해 발굴된 이 잊혀졌던 비디오(this forgotten video unearthed by the British newspaper Daily Mirror)를 보면 보일은 오래 전부터 자신의 목소리로 사람들을 놀라게 해온(have been amazing audiences with her voice) 것을 알 수 있다.
23년 전 아버지 패트릭과 어머니 브릿짓의 금혼식(결혼 50주년 기념) 파티 때 찍은(be shot during parents Patrick and Bridget’s golden wedding party 23 years ago) 비디오에서 보일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히트곡 ‘I Don’t Know How To Love Him’을 힘차게 노래 부른다(belt out the Jesus Christ Superstar hit ‘I Don’t Know How To Love Him’).
당시 25세였던 그녀의 노래가 파티장소인 고향마을 블랙번의 선술집 ‘웰컴’의 실내에 울려 퍼지자(soar into the rafters of the Welcome pub in her home town of Blackburn) 파티 참석자들은 모두 숨을 죽인다(fall silent).
보일의 오빠 게리는 데일리 미러와 인터뷰를 통해 “그 때는 정말 감동적인 밤(a very emotional night)이었다”면서 “어려서부터 보일이 노래를 하면 모두가 조용해지곤 했다”고 전했다. 보일이 TV 장기자랑 프로에 출연하기 전날, 오빠의 장모 장례식에서(at the brother’s mother-in-law’s funeral) 부른 ‘아베 마리아’도 온 교회를 놀라움에 빠트렸다(stun the church).
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보일의 어릴 때 스냅사진들(snaps of her as a child)은 그녀의 음악 사랑(her love for music)이 일찌감치 시작됐음을 보여준다. 특히나 피아노 앞에 쾌활한 어린이로 앉아있는(sit at a piano as a cheerful youngster) 그녀의 모습이 몹시나 앙증맞다.
독설가로 유명한 영국의 음반기획자이자 보일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TV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었던 사이먼 코웰은 보일의 삶을 영화화할 계획이다. 보일 역을 담당할 여배우로는 할리우드의 스타 데미 무어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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