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100자평(1) 크게 작게요즘싸이 공감조선블로그MSN 메신저입력 : 2013.10.29 17:46 | 수정 : 2013.10.29 17:46
경기도 양평에서 올해 임용된 30대 사회복지 여성 공무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경기 양평군청 주민복지실에 근무하는 박성희(여·33·사회복지9급) 주무관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사무실에서 근무하다가 호흡부전으로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사무실에서 바로 119에 연락, 긴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박 주무관은 깨어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박 주무관은 올해 2월 공직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민복지실 장애인 복지팀에 근무했다. 박 주무관은 신규 임용자였지만 거의 매일 야근을 하며 주말과 휴일에도 출근하는 등 업무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평군 측은 “박 주무관은 업무 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았으며, 사회복지직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수행해 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료직원과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해 왔고, 주민에게도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았던 직원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