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모두가 시간이 흘러갈수록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형되는 이야기입니다. 영광스러운 예수님의 모습은 장차 우리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될 모습입니다. 어떻게 할 때 죄로 말미암아 어그러진 우리의 모습이 예수님처럼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예수님의 영광을 보아라” 말씀합니다. (막9:2-3/ 2절)
예수님은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대표적인 제자 3명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빛을 발하며 하얗게 변형됩니다. 예수님은 영광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여줍니다. 앞으로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실 영광스러운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자신과 제자들 앞에 놓여 있는 시험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하여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주님을 따르다보면 하나님의 연단이 닥치고 때로는 사단의 시험이 우리를 흔들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험을 허락하실 때는 반드시 시험을 극복할 수 있는 힘도 함께 줍니다. <고전10:13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2. 하나님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라” 말씀합니다. (막9:4-8/ 7절)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신 예수님은 엘리야와 모세와 더불어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순간입니다. 이 때 베드로는 얼마나 좋았던지 예수님을 향하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때에 구름이 와서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잠시 후에 둘러보니 엘리야와 모세는 보이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 남았습니다. 영원토록 우리 곁에 함께 하실 분, 우리가 귀 기울이고 따라가야 할 분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구속하신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우리 신앙의 기준이요, 기반이요, 푯대인 오직 예수그리스도만 주목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예수님의 마음을 읽어라” 말씀합니다. (막9:9절)
예수님은 3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떠나 산에서 내려옵니다.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올 때 제자들에게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분부합니다. 예수님은 침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우리 모두를 영광스러운 존재로 변화시키기 원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어그러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기 위여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내려온 것 같이 죽어지는 한 알의 밀 알이 되기 위하여 산 밑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따라 오기를 원합니다. 영광스러운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고난의 십자가를 이야기하기를 원합니다. 십자가를 생각하고 십자가의 묵상하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때 우리도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히12:2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마음을 읽으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예수님같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생명사랑 2012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