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인 리처드 칼슨이 쓴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는 말하기를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괴롭히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생활 속에서 겪는 '사소한 것들'을 거창한 것으로 확대하여 생각하는 습성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기 위해서는"사소한 일은 초연하라... 알고 보면 모든 일이 사소한 일이다." 리차드 칼슨이 줄기차게 전도해 온 인생철학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사소한 것이 무엇이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잘 분별하여 소중한 것을 붙잡고 살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기를 원합니다. 진정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데 소중한 것이 뭡니까?
1. 하나님은 "말씀이 중요하다" 말씀합니다. (막7:1-8/ 8절)
예수님과 제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을 위하여 힘을 다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제자들의 사역을 바라보면서 감사하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반대로 시비를 걸고 트집을 잡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오늘의 본본에 등장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라고 따지고 있습니다. 사소한 문제에 목숨을 건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막7:8) 한마디로 "소중한 것은 소홀히 여기고 사소한 것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그 어떠한 전통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김으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안쪽이 중요하다" 말씀합니다. (막7:14-15/ 15절)
예수님은 따르는 무리들에게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안쪽보다는 바깥쪽에 더 신경습니다. 예수님은 형식주의에 사로잡혀 진실과 내용이 없는 행위에 대하여 결코 관대하지 않습니다. 수박과 같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책망합니다. 요즈음은 외모지상주의로 성형수술이 흥행합니다. 점점 이 세대는 겉모습이 더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겉사람 보다 속사람을 더 관심을 갖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새로운 왕으로서 다윗은 외모보다 속사람이 훌륭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사도 바울은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고 성장함이 기뻐합니다. 우리 모두가 겉 사람보다 속사람에 더 관심을 갖음으로 다윗과 같이 왕 같은 존재, 바울과 같이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은 "마음이 중요하다" 말씀합니다. (막7:21-23/ 23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진정 중요한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 21-22절에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어리석음)"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마음이 부패해졌습니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뉴스를 보면 타락과 부패, 전쟁과 살인과 거짓과 온갖 나쁜짓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죄로 부패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죄를 해결하지 않는 한 이런 일은 계속 반복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모두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안겨주기 위하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선포합니다. 우리는 회개 할 때에 모든 죄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손과 몸을 정결케 하는 것 이상으로 마음을 청결하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전통보다 말씀을, 겉보다 속을, 몸보다 마음을, 소중히 여기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나라의 삶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20902 생명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