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2:1-14(15-20)
<눅2: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왜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까? 우리는 그 의미를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살펴보므로 성탄의 기쁨이 더욱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1. 예수님은 구유에 태어나신 분입니다.(눅2:1-7/ 7절)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가난한 자를 부요케하기 위하여 구유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땅에서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으신 능력이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위해서는 사용치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라고 하셨습니다(눅 9:58). 왜 주님께서 이처럼 가난한 자로 구유에 오셨습니까? <고후8:9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은 가난한자들을 부요케 하려고, 병든자를 치유케하고, 소외된 자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가난한 사람, 소외된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사랑을 나누므로 성탄의 기쁨을 맛 보시기를 바랍니다.
2. 예수님은 구주로 태어나신 분입니다.(눅2:8-12/ 11절)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구주로 태어났습니다. 구주란 구원의 주, 구세주의 줄인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구주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메시야입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우리의 구원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의 이름에 그 비밀이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에서 구원할 자입니다. 인류의 유일한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사도행전4:11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기쁨의 소식, 복음을 전하므로 참된 성탄의 기쁨을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3. 예수님은 평화로 태어나신 분입니다.(눅2:13-14/ 14절)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하나님께는 영광, 이 땅에는 평화를 주기 위하여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삶이란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평화를 주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리고 화평케하라고 말씀하시고 화평케하는 자에게 복을 내려 줍니다. 성탄절을 통하여 교회 안과 밖에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므로 참된 성탄의 기쁨을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따라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며 화평을 이루므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참된 평화와 기쁨을 맛보고 나누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20171225 생명사랑 WWJ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