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좋은 음식 차려놓고 '드세요' 해도 손톱 밑에 가시가 있는데 먹을 맛이 나겠나. 먼 길 아무리 좋은 구경 간다고 해도 신발 안에 돌멩이 있으면 힘들어서 다른 얘기가 귀에 들어올 리가 없다"
이름: 흰빛/한홍철
등록일: 2013-01-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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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100자평(7) 크게 작게요즘싸이 공감조선블로그MSN 메신저입력 : 2013.01.25 16:57 | 수정 : 2013.01.25 17:00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인수위 경제1분과 업무보고를 받기 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현장 방문을 시작한 인수위에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25일 오후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분과별 업무보고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좋은 음식 차려놓고 '드세요' 해도 손톱 밑에 가시가 있는데 먹을 맛이 나겠나. 먼 길 아무리 좋은 구경 간다고 해도 신발 안에 돌멩이 있으면 힘들어서 다른 얘기가 귀에 들어올 리가 없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인수위가 현장 방문을 시작했는데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한마디도 놓치지 말고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전날 중소기업중앙회와 경기 연천군 소재 전방 부대를 시작으로 현장방문에 나섰다. 인수위 정부분과는 이날 광주광역시 정부 광주지방합동청사 안에 있는 감사원 광주 국민기업 불편신고센터를 찾아 민원접수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