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조그만 교회 옆에 술집이 생겼는데 날마다 술 먹고 떠드는 소리 때문에 교회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술집이 없어지게 해 달라고 철야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그 술집에 불이 나서 전소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술집 주인이 고소했습니다. ‘교회가 우리 망하라’고 기도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철야기도회를 인도했던 목사님이 경찰서에 불려갔습니다.
취조를 받던 목사님이 하는 말,
“우리가 기도 했다고 불이 나겠소?”
취조하던 경찰관이 하는 말,
“이거 누구의 믿음이 더 좋은 거여!”
2. 하나님이 구해줄 것이요
마을에 엄청난 홍수가 몰아치자 신앙 좋기로 소문난 성도가 즉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웃 : “빨리 높은 곳으로 갑시다.”
성도 : “하나님이 구해줄 것이요.”
경찰 : “빨리 이 보트로 대피하시오.”
성도 : “하나님이 구해줄 것이요.”
그 순간 물살에 목숨을 잃고 영혼이 하늘에 올라갔습니다.
성 도 : “하나님 이럴 수가 있습니까? 제가 그렇게 하나님만 믿었는데.” 하나님 : “네 기도를 듣고 내가 이웃과 경찰, 보트를 보냈거늘…”
하나님은 환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3. 뻔뻔한 청년, 그러나 당당한 청년
성경 공부 시간에 졸고 있는 어느 청년에게 목사님께서 꾸짖으시며 깨웠습니다.
“청년, 일어나!”
그 청년은 눈을 뜨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목사님! 전 졸았던 것이 아니라 잠시 천국의 환상을 봤습니다. 근데 목사님은 안 보이시더라고요?”
목사님은 잠시 눈을 감은 후 다시 눈을 뜨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잠시 천국에 갔다 왔는데 하나님께서 너 왔다 갔단 말 없었어!”
4. 최초의 옷
한 꼬마가 성경을 열심히 읽고 있던 중 성경의 중간쯤에서 바싹 말려진 나뭇잎 한 개를 발견했습니다.
꼬마는 나뭇잎을 들고 엄마에게 달려갔습니다.
“엄마, 내가 신기한 것을 찾았어!”
“뭔데?”
꼬마는 흥분한 모습으로 나뭇잎을 엄마에게 보여주며 대답했습니다.
“아담이 입었던 옷이야!”
5. 할아버지의 아침인사
어느 날 아침, 할아버지가 잠을 막 깬 손주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우리 강아지 잘 잤누? 허허허…”
“할아버지~ 굿모닝~”
“국~ 뭐시기?”
“에이! 영어로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 하는 거에요~”
할아버지는 평소 자신을 무식하다고 무시하던 할머니에게 자신의 똑똑함을 과시 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준비를 하는 할머니에게 가서 귀에다 대고 조용히 속삭였습니다.
“굿모니잉~”
그리자 할머니가 대답했습다.
“오늘은 감자국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