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단호박생명이야기 (사랑/믿음/기쁨)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1:1)
창조 셋째 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단호박이 생깁니다.(창세기1:11) 하나님은 단호박을 보시고 좋아합니다.(창세기1:12)
지난 18일 서울 높은뜻 숭의교회 김동호 담임목사의 설교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메뉴는 믿음’입니다.
요즘 저는 제 아이들이 만든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보는 것이 취미입니다. 최근엔 공부만 하다 시집 온 며느리가 살림이 제법 재미가 있는지 가끔 제가 차린 밥상을 사진 찍어 올려놓는 일이 있습니다. 어제는 밥상에 단호박 쪄놓은 것이 올라와 있더군요. 남편이 잘 먹는 것을 보고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사랑하면 그렇게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것이지요.
저는 이번주 설교를 준비하다가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이 일 저 일을 하는 것도 기뻐하시겠지만 그냥 우리가 하나님을 잘 믿어 드리는 것을 기뻐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 메뉴는 '믿음'으로 정했습니다.
블레셋의 장군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침공했을 때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 다윗은 골리앗을 보고도 전혀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그 누구보다도 많은 고난과 역경을 당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환경은 언제나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언제나 희망적이었습니다. 그의 삶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었습니다.
믿음은, 아무리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절대로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환난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는 것, 하나님을 바라고 묵묵히 참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겨내는 것입니다. 믿음을 통해서 인내를 배웁니다. 일단 인내를 할 수 있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전보다 강해집니다. 그러면 고난을 이길 수 있게 되고 죽음과 같은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힘들고 어려운 처지와 환경에 이미 빠져 있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때가 하나님을 위한 최고의 메뉴를 준비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것은 무슨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나님을 믿어 드리는 것입니다. (조선일보. 김동호. 높은뜻 숭의교회 담임목사. 20040130)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 떨어졌다.(한국속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로마서1:17)
단호박 통하여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의 삶 속에 자리잡은 죽임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옵소서!
"빛이 있으라"(창1:3)
"생명을 위협하는 불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라져라"
"죽어가는 단호박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나라"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여!
믿음의 영으로 채워주시고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단호박 같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www.lifelovestory.com 200401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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