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 그린피스선박 울산 온다
'레인보우 워리어Ⅱ호' 내달 체류…'反포경' 활동
그린피스의 '레인보우 워리어Ⅱ(Rainbow WarriorⅡ)'호가 오는 4월 4일과 5일 양일간 울산 장생포항에 체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환경운동 단체인 그린피스의 레인보우 워리어Ⅱ(국적 네델란드)호가 오는 18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해 다음달 4~5일 울산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번에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레인보우 워리어Ⅱ호는 인천,새만금지역,부산,제주,포항,울산 등을 항해하면서 고래탐사 및 반포경 활동을 하게 된다.
레인보우 워리어Ⅱ호는 또한 주요 정박지에서 주요단체 및 시민들을 초청해 선상행사(Open Boat)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환경운동 연합 등 국내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주요 정박지에서 실물크기 모형고래를 이용한 반 포경 캠페인 활동도 펼친다.
레인보우 워리어Ⅱ호는 IWC회의 기간 중에 재입국하여 이 같은 활동을 펼치는 등 국내외 언론을 주목받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예상된다.
한편 레인보우 워리어Ⅱ호는 그린피스 소유의 환경운동용 선박 4대중 하나로 포경,핵실험,전쟁,지구온난화 등에 반대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원은 중량 55t,길이 55.2m,폭 8.54m로 정원은 28명이다. 강태봉기자 mom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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