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일주일에 최소한 한번 이상 규칙적으로 섹스를 하면 성인들의 건강에 무척 유익하다고 10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그 원인이 섹스 자체인지, 동반하는 정서적 교감 때문인지는 명확치 않으나, 특히 여성들의 건강에 좋은 게 분명하다며 6가지 이유를 들었다.
■ 감기를 물리친다= 일주일에 섹스를 1~2번 하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면역 글로불린 A’ 항체의 수치가 3분의 1정도 올라가는 것으로 미 윌키스대 연구에서 나타났다.
■ 젊어 보인다= 나이보다 7~12살 어려보이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평균 네번의 섹스를 하는 것으로 스코틀랜드 로얄 에딘버러 병원의 연구 결과 나타났다. 섹스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머리카락이 빛나고 피부를 부드럽게 만든다.
■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섹스를 하면 1분당 4칼로리 남짓, 30분에 허시 키세스 초콜릿 4개에 해당하는 칼로리를 쓰게 된다. 정기적 운동이라 생각하고 매주 섹스를 하면서 칼로리를 줄여라.
■ 편두통이 사라진다= 여성들은 편두통이 있다면 이 핑계로 섹스를 피할 게 아니라 오히려 섹스를 하라. 섹스를 하면서 흥분하고 오르가슴을 느끼면, 엔도르핀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늘어나 고통을 잊게 해준다.
■ 생리주기가 규칙적으로 된다= 일주일에 1회 이상 섹스를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더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는 것으로 컬럼비아대, 스탠포드대 연구결과 나타났다. 오르가슴보다 육체적·정신적 교감이 중요하다.
■ 요실금을 막아준다= 섹스를 하면서 골반 근육을 꾸준히 단련하면, 나이가 든 여성들의 요실금을 막아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