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실종 佛여객기에 한국인 1명 탑승 확인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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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6.02 15:59 / 수정 : 2009.06.02 16:28
외교통상부 당국자 확인
지난 1일 브라질 연안 대서양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프랑스 소속 AF447편 여객기에 한국인 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228명이 탑승했으며, 아직까지 행방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일 “가족과 에어프랑스 한국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한국인 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해운 전문업체 '장금상선'에 따르면 이 한국인 탑승객은 장금상선 베트남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구학림(39) 차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외교부는 탑승자 명단 가운데 ’구학림’이라는 이름이 있어 1차 확인한 결과 베트남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었다.
실종된 여객기는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이륙했으나 대서양 상공에서 실종됐다. 수색에 나선 브라질과 프랑스 정부는 사고 여객기가 벼락을 맞아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