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61210 주일예배] # 교회력 다해 대림절 후 두 번째 주일 # 주의길 예비하는 생명(골짜기가 메워지고)/ 눅3:1-6 /
한홍철목사 / 언양제일교회
눅3:1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 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으로, 2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5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충만히 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지금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동행하시며, 인도하시는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처음에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자리잡은 곳을 향하여 말씀합니다.
창조 첫째날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말씀대로 빛이 생깁니다.
창조 둘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늘이 생깁니다.
창조 셋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땅과 바다와 식물이 생깁니다.
창조 넷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와 달과 별들이 생깁니다.
창조 다섯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물고기와 새가 생깁니다.
창조 여섯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동물들이 생기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듭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복줍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신 온 누리를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아합니다.
창조 일곱째날 하나님의 안식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안식 속에 모든 피조물이 참된 평화와 기쁨을 맛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나라가 임하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 참돌고래떼
http://www.chosun.com/media/photo/news/200611/200611270557_01.jpg
우리가 살고 있는 울산의 상징물이 뭐냐고 묻는다면 저는 고래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울산에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를 보면
고래가 3분지 2이상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고래박물관이 울산 남구 장생포에 있습니다. 울산에 공업단지가 세워지기 전에는
장생포를 중심으로 포경산업이 크게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멸종 되어가는 고래를 보호하기 위하여 국제적으로 포경산업이 중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고래의 수가 증가되면서 환경단체는 울산지역의 고래를 더욱 잘 보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포경산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긴장 속에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와 울산시는 지난달에 "한반도에서 고래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울산 앞 바다에서 내년
4월부터 고래 관광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으로 반가운 소리입니다.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도 기뻐합니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포경 반대 국가에서 고래관광은 2005년 기준 연간 900만 명이 즐기며 10억 달러의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효자 관광 상품입니다. 울산 앞
바다는 각종 돌고래와 밍크고래뿐 아니라 멸종 위기인 귀신고래가 출몰하는 곳이어서 고래 관광의 최적지 입니다. 앞으로 울산 앞 바다에 많은 고래가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고래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할 때 울산은 더 없이 살기 좋은 땅이 됩니다.
우리는 지금 교회력에 따라서 대림절 두 번째 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시는 주님은 두 가지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구원의 주님,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심판의 주님으로 찾아옵니다. 문제는 우리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맞이하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더 없이 행복한 삶이 열립니다. 어떻게 오시는 주님의 길을 평탄하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볼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절망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눅3:1-6/ 5a절)
<눅3:1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 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으로, 2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5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입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
하나님의 구원을 보려면 먼저 골짜기가 메워져야 합니다.
왕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길에 장애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먼저 "골짜기가 메워져야"합니다. 골짜기는 세례요한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광야의 빈들보다 낮은 곳입니다. 그리고 골짜기는 평탄한 왕의 대로보다 낮습니다. 골짜기는 영적으로 절망이 자리잡은 곳입니다.
특별히 에스겔37장, 시편23편에서는 골짜기는 죽음과 절망의 자리입니다.
<에스겔37:1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시편23: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오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절망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모두가 소망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죽음과 절망의 자리에서
소망하는 자에게 구원을 베풉니다. 그러므로 골짜기를 메꾸어야 합니다. 골짜기를 메꾼다는 것은 절망을 버리고 희망을 품으라는 뜻입니다. 희망과
소망을 품은 자만이 오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질문합니다. 희망을 잃지 않는 병자를 치유합니다.
<요한복음5:5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있더라 6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단테는 신곡을 통하여 지옥을 이야기합니다. 지옥문에 보면 "이곳에 오는 자는 모든 희망을 버리라"고 이야기합니다. 희망을 잃고 절망하는 사람은
지옥과 같은 삶을 삽니다. 그러나 주님을 향하여 희망을 품는 사람은 구원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더 이상 골짜기와 같은 절망의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오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소망을 품고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합시다.
어떻게 오시는 주님의 길을 평탄하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볼 수 있을까요?
2. 하나님은 "교만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눅3:1-6/ 5b절)
<눅3:1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 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으로, 2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5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왕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에 장애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먼저 "골짜기가 메워져야"합니다. 그 다음에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져야"합니다.
산은 세례요한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광야의 빈들보다 높은 곳입니다. 산은 평탄한 왕의 대로보다 높습니다. 그러므로 산은 영적으로 교만이
자리잡은 곳입니다. 오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교만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겸손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겸손한
자에게 구원을 베풉니다.
누가복음18장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가 나옵니다. 예수님은 교만한 바리세인은 낮추시고 겸손한 세리를 높입니다.
<누가복음18:9○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높은 산과 같이 교만의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마시기 바랍니다.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 앞에 겸손히 무릅을 꿇고 경배하고 맞이하므로 주님의 길을
예비합시다.
어떻게 오시는 주님의 길을 평탄하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볼 수 있을까요?
3. 하나님은 "거짓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눅3:1-6/ 5c절)
<눅3:1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 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세례요한은 요단강 부근의 모든 지방을 다니면서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합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왕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에 장애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먼저 "골짜기가 메워져야"합니다. 그 다음에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져야"합니다. 그리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해야"합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길은 대체로 꼬불꼬불 굽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르락 내리락 거칩니다. 그러나 왕의 대로는 곧고 평탄합니다. 자연적인 길은
평탄한 왕의 대로보다 올바르지도 못하고 공평하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거짓이 자리잡은 곳입니다. 오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거짓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모두가 정직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정직한 자에게 구원을 베풉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는 어둠의 영입니다. 마귀는 거짓의 영입니다. 진실이 없습니다.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거짓말로 죄를 범하게 하고 불행케 합니다.
<창3: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마귀는 광야에서 금식하는 예수님을 거짓말로 미혹하지만 예수님은 거짓말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마4:8 마귀가 도 그를 데리고 지극하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리라>
예수님은 마태복음23장에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을 꾸짖습니다. 왜냐하면 겉과 속이 다른 거짓입니다.
<마23:27○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
예수님은 거짓이 없는 정직한 자를 구원합니다. 예수님은 정직한 자를 사랑하시고 불러 사용하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마음으로 거짓을 버리고 진실합시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말씀에 응답할 수 있습니까?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바로 알고 고백하며 고백적인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하려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사하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의롭게 세우시려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죽은 지 사흘만에 부활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존귀하게 높이려고 승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이기는 교회가 되도록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새 하늘과 새 땅의 삶으로 인도하려고 재림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을 때에 예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우리가 됩니다.
사랑하는 언양제일가족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희망과 겸손과 진실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오시는 주의 길을 예비하므로 구원을 맛보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시여!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절망과 교만과 거짓을 제하여 주시옵소서 주 안에서 항상 소망하고 겸손하고 정직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오시는 주님의 길을 평탄케 하므로 구원의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61210 생명사랑 www.eyfirst.com)
# 설교요약)
주의길 예비하는 생명(골짜기가 메워지고)/ 눅3:1-6 / 한홍철목사
우리가 살고 있는 울산의 상징물이 뭐냐고 묻는다면 저는 고래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울산에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를 보면 고래가 3분지 2이상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고래박물관이 울산 남구 장생포에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와 울산시는 지난달에 "한반도에서 고래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울산 앞 바다에서 내년 4월부터 고래 관광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앞 바다는 각종 돌고래와 밍크고래뿐 아니라 멸종 위기인 귀신고래가 출몰하는 곳이어서 고래 관광의 최적지 입니다. 앞으로 울산 앞 바다에 많은 고래가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고래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할 때 울산은 더 없이 살기 좋은 땅이 됩니다.
우리는 지금 교회력에 따라서 대림절 두 번째 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시는 주님은 두 가지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구원의 주님,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심판의 주님으로 찾아옵니다. 문제는 우리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맞이하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더 없이 행복한 삶이 열립니다. 어떻게 오시는 주님의 길을 평탄하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볼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절망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눅3:1-6/ 5a절)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입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 하나님의 구원을 보려면 먼저 골짜기가 메워져야 합니다. 골짜기는 세례요한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광야의 빈들보다 낮은 곳입니다. 그리고 골짜기는 평탄한 왕의 대로보다 낮습니다. 골짜기는 영적으로 절망이 자리잡은 곳입니다. 오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절망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모두가 소망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죽음과 절망의 자리에서 소망하는 자에게 구원을 베풉니다. 그러므로 골짜기를 메꾸어야 합니다. 절망을 버리고 희망을 품으라는 뜻입니다. 희망과 소망을 품은 자만이 오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테는 신곡을 통하여 지옥을 이야기합니다. 지옥문에 보면 "이곳에 오는 자는 모든 희망을 버리라"고 이야기합니다. 희망을 잃고 절망하는 사람은 지옥과 같은 삶을 삽니다. 그러나 주님을 향하여 희망을 품는 사람은 구원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주님이 오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소망을 품고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합시다.
2. 하나님은 "교만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눅3:1-6/ 5b절)
세례요한은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평탄케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보려면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져야"합니다. 산은 세례요한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광야의 빈들보다 높은 곳입니다. 산은 평탄한 왕의 대로보다 높습니다. 그러므로 산은 영적으로 교만이 자리잡은 곳입니다. 오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교만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겸손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겸손한 자에게 구원을 베풉니다. 누가복음18장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가 나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스스로 높이고 자랑하는 교만한 바리세인은 낮춥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시고 궁휼을 바라는 겸손한 세리를 높입니다. 높은 산과 같이 교만의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마시기 바랍니다.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경배합시다.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존귀히 여김을 받읍시다.
3. 하나님은 "거짓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눅3:1-6/ 5c절)
세례요한은 요단강 부근의 모든 지방을 다니면서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보려면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해야"합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길은 대체로 꼬불꼬불 굽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르락 내리락 거칩니다. 그러나 왕의 대로는 곧고 평탄합니다. 자연적인 길은 평탄한 왕의 대로보다 올바르지도 못하고 공평하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거짓이 자리잡은 곳입니다. 오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거짓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모두가 정직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정직한 자에게 구원을 베풉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는 어둠의 영입니다. 마귀는 거짓의 영입니다. 진실이 없습니다.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거짓말로 죄를 범하게 하고 불행케 합니다. 마귀는 광야에서 금식하는 예수님을 거짓말로 미혹하지만 예수님은 거짓말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23장에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을 꾸짖습니다. 왜냐하면 겉과 속이 다른 거짓입니다. 예수님은 거짓이 없는 정직한 자를 구원합니다. 예수님은 정직한 자를 사랑하시고 불러 사용하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마음으로 거짓을 버리고 진실합시다.
사랑하는 생명사랑가족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희망과 겸손과 진실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오시는 주의 길을 예비하므로 구원을 맛보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61210 생명사랑 www.eyfirs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