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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6 #교회력 가해 오순절 후 스무 두 번째 주일 / 마22:15-22 / 바르게 선택하는 생명 (백두산천지생명)/언양제일교회/한홍철목사
마태복음22:15-22
15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로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론하고
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7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한대
18 예수께서 저희의 악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셋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20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
21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2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기이히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충만히 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지금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동행하시며, 인도하시는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처음에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자리잡은 곳을 향하여 말씀합니다.
창조 첫째날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말씀대로 빛이 생깁니다.
창조 둘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늘이 생깁니다.
창조 셋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땅과 바다와 식물이 생깁니다.
창조 넷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와 달과 별들이 생깁니다.
창조 다섯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물고기와 새가 생깁니다.
창조 여섯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동물들이 생기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듭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복줍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신 온 누리를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아합니다.
창조 일곱째날 하나님의 안식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안식 속에 모든 피조물이 참된 평화와 기쁨을 맛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나라가 임하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붇잡고 주 안에서 묵상하고 기도하며 순종할 때 창조의 역사, 치유의 역사,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노란 숲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읍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꺽어 내려간데까지
바라다 볼 수 있는데 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읍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읍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아침 두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여 한 길을 남겨 두었읍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 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인생의 여정에는 늘 두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끝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지금은 작게 보일지 모르지만 시간이 흘러가고 먼 훗날,
그 선택의 결과는 엄청나게 드러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산인 백두산 꼭대기에 가면 천지라고 하는 호수가 그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호수에서 시작해서 좌우 양편으로 두 개의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왼쪽으로 흘러내리는 것은 황해와 연결되어 지는 압록강입니다. 다른 하나는 오른쪽, 곧 동쪽으로 흘러가서 동해로
연결되어지는 두만강입니다. 그런데 백두산 꼭대기 천지 속에 떨어지는 빗방울은 조금만 서쪽으로 기울어지면 압록강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와 반대로
조금만 동쪽으로 기울어지면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과 함께 동해로 들어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똑같이 천지라는 호수 속에 있었지만 얼마 뒤에는 수 천리, 수 만리나 떨어지게 되고 맙니다. 그 이유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 가는
방향이, 서로간에 선택한 방향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가는 길이 달랐기 때문에, 그 결과도 역시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이처럼 내가 과연 어느 길을
선택하느냐? 여기에 따라서 내가 다다르게 되는 종착역도 역시 달라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전자회사의 제품선전 문구를 보면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뿐입니까? 순간의 선택이 일생을 좌우하기도
하고 심지어 영원을 좌우합니다.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 생명과 사망, 구원과 심판 그리고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이 시간 우리모두가 바른 선택을 하여서 생명과 행복이 자리잡은 천국의 길을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생명과 행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합니까?
1. 하나님은 "주님을 대적하지 말고 영접하라"고 말씀합니다. (마22:15절)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모습은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왕으로 오셨습니다. 왕이 임하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됩니다. 왕이 통치하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왕으로 모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맛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왕으로 모시지 않습니다. 거절합니다. 대적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확연한 차이점이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러 오셨고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만 어떤
사람을 동일한 말씀을 듣고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그 사람이 바로
오늘의 본문에 나타나는 특심한 종교성을 가진 바리새인들과 현실정치를 지향하는 헤롯당원들입니다. 그들은 틈이 나면 예수님을 올무에 걸리게 하려고
의논하고 대적합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사람은 두 종류로 나눕니다.
이 땅에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과 대적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이제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까?
우리는 11월20일에 있는 "총동원초청잔치"의 초청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초청대상자를 만나서 초청하면 두가지의 반응이 나옵니다. 초청에 응하는
사람과 초청을 거절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잇는 것은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마음이 열리고
생명의 길로 나아올 줄 믿습니다. 기도에 힘씀으로 대적에서 영접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기도로 귀한 열매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생명과 행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합니까?
2. 하나님은 "주님을 시험하지 말고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마22:16-21/ 18절)
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7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한대
18 예수께서 저희의 악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셋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20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
21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유명한 철학자 키에르케고르(J.Kierkegaard)는 신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신앙은 ‘이것이냐? 저것이냐? 의 선택’이라고 했습니다.
신앙뿐만 아니라 삶의 자리에 놓여있는 두 갈래 길에서 선택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간단하지 않습니다.
요즈음, 누군가 "김일성은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요 맥아더장군은 민족의 원수"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늘날까지 이 땅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시대적 아픔이요, 민족적 비극입니다. 간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민족의 앞길이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이스라엘민족도 마찬가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서 민족의 흥망성쇠가 달려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선택은
두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느냐? 예수님을 시험하느냐?입니다.
오늘의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민족의 종교적 대표성을 띄고 있는 바리새인들과 이스라엘민족의 정치적 대표성을 뛰고 있는 헤롯당원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다가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음흉하고 가증스럽습니다. 16절에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겉과 속이 다릅니다. 양의 탈을 쓴 늑대를
연상케 합니다. 마귀는 겉과 속이 다릅니다. 겉으로는 웃음을 뛰고 있지만 속으로는 칼을 갈고 있습니다. 마침 그들의 본성을 드러냅니다. 17절에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예수님을 완전히 올무에 걸어서 넘어뜨리기 위한 계략적인 질문입니다. 예수님이 가하다고
하면 바리세인들이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정되 할 것이고 불가하다고 하면 현실법 위반으로 고발할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말씀합니다. 21절에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나아가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바리새인과 헤롯당원들의 부조리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시험하는
사람은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바치기 전에 무엇이 가이사의 것인지, 무엇이 하나님의 것인지 구별하지 못합니다. 분별력이 없습니다. 가이사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생각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것을 가이사의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상적인 생각이 마치 하나님의 생각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마치 세상적인 생각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합니다.
우리교회에서 세례신청을 오늘까지 받습니다. 오늘부터 세례교육에 들어갑니다. 셰례교육의 핵심은 구별하고 분별하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가이사의
것인지, 하나님의 것인지" "세상적인 생각인지 하나님의 생각인지" "마귀가 기뻐할 일인지 하나님이 기뻐할 일인지" 올바르게 분별하고 구별하고
바르게 선택하게 합니다.
어린아이 때는 "먹어야 되는지 안되는지" "해야 할 말인지 하지 말아야 할 말인지" 모릅니다. 성숙하면 장성하면 분별하고 구별하고 바르게
선택합니다. 셰례교인은 영적으로 어린아이에서 벗어나 성인이 됩니다. 우리모두가 깊어가는 가을 속에 성숙한 모습으로 나아갑시다.
예수님의 주위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에게로 가까이 가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멀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과 함께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이별하고 대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마귀를 닮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편1편의 표현에 따르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주야로 묵상하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악인의 꾀를 쫓고 죄인의 길에
서며 오만한 자리에 앉는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 속하기을 원합니다.
누군가가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생은 끝없는 희망이다. 그리스도 없이 사는 생은 소망 없는 종말이다."라고 증거합니다.
요한복음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깊어가는 이 가을에 주님과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성경통독학교가 시작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급받아서
깊어가는 가을에 우리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를 내어 놓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언양제일가족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모두가 생명과 행복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님을 대적하지 말고, 시험하지 말고, 멀리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말씀에 응답할 수 있습니까?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바로 알고 고백하며 고백적인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하려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사하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의롭게 세우시려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죽은 지 사흘만에 부활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존귀하게 높이려고 승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이기는 교회가 되도록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새 하늘과 새 땅의 삶으로 인도하려고 재림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을 때에 예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우리가 됩니다.
기도>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시여!
끝임없이 선택해야 하는 삶의 여정 속에서 주님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기 보다는 주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고 선택하며 살아왔습니다. 주님
앞에 회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사랑의 영으로 충만히 체워주시옵서서. 이제부터 주님을 영접하고,
사랑하고, 함께하므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생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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