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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교회력 다해 주현절 후 둘째 주일 / 요한복음2:1-11 / 기쁨이 넘쳐나는 생명(얼굴이 붉어진 물) /언양제일교회/한홍철목사
요한복음2:1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3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5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8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충만히 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지금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동행하시며, 인도하시는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처음에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자리잡은 곳을 향하여 말씀합니다.
창조 첫째날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말씀대로 빛이 생깁니다.
창조 둘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늘이 생깁니다.
창조 셋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땅과 바다와 식물이 생깁니다.
창조 넷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와 달과 별들이 생깁니다.
창조 다섯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물고기와 새가 생깁니다.
창조 여섯째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동물들이 생기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듭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복줍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신 온 누리를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아합니다.
창조 일곱째날 하나님의 안식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안식 속에 모든 피조물이 참된 평화와 기쁨을 맛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나라가 임하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붇잡고 주 안에서 묵상하고 기도하며 순종할 때 창조의 역사, 치유의 역사,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영국의 대문호 프랜시스 베이컨이 옥스퍼드 대학에서 종교학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한 사건을 종교학적으로
해석하라"는 것이 시험문제였습니다. 학생들은 일제히 답안을 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종료시간이 다가오고 모든 학생이 퇴장했는데도 베이컨
만큼은 두 눈을 감은 채 미동도 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물론 답안지는 백지 상태였습니다. 시험관이 와서 답안지 제출을 독촉하자 그제서야
베이컨이 펜을 들고 한 문장을 답안지에 적습니다. "물이 주인을 만나니 얼굴이 붉어지다" 물이 말씀으로 물을 창조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아무런
맛도 없던 물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달콤한 포도주로 변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이 맛없는 물과 같을지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달콤한 포도주처럼
맛있는 삶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 우리 모두가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처럼 무의미한 삶에서 가치있고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말씀합니다.(요2:1-2/ 2절)
<요한복음2:1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
예수님께서 갈릴리지방에 가나라는 작은 동네로 갑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 집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초청에
응하여 제자들과 함께 혼인잔치 집에 이르렀습니다.
혼인잔치 집은 기쁨이 넘치는 곳입니다. 선남선녀가 서로 눈이 맞아서 만납니다. 만남 속에서 사랑이 피어납니다. 그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결혼을 약속합니다. 마침 둘이 하나가 되는 결혼을 합니다. 이 세상이 이 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습니까? 이는 두 사람의 기쁨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신랑 신부의 양가의 기쁨입니다. 나아가 이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의 기쁨입니다. 이 기쁨의 자리에 예수님께서 함께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음껏 축복합니다. 혼인하는 두 사람은 예수님의 축복 속에서 가정을 세웁니다. 그리고 가정을 통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삶을 열어갑니다. 가장
큰 축복을 받은 결혼식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초청한 결혼식, 예수님께서 함께 한 결혼식, 예수님께서 축복한 결혼식은 복 받은 결혼식입니다. 우리의 삶이 가나의 혼인잔치
집과 같이 가장 축복된 삶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내 인생에 초청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부족함이 없는 삶이 열립니다.
하나님께서 기쁨이 넘치는 삶으로 인도해 줍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시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누군가 "불교에 가면 초상집이요, 유교에 가면 제사집이요, 이슬람교에 가면 전쟁터요, 기독교에 가면 잔치집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잔치집과 같은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초청하고 영접할 때를 보면 꼭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마음으로 주님을 붙잡고 영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큰 병에 걸렸을 때, 사업이 망했을 때, 믿었던 사람이 배신했을 때, 예수님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예수님을
찾지 않는 사람에 비한다면 다행이지만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그러나 잘 될 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생각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 질 때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기 바랍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인생을 보장해 주시고 복을 내려줍니다.
어떻게 하면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될 수 있을까요?
2. 하나님은 "예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요2:3-4/ 3절)
<요한복음2:3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
예수님은 혼인잔치 집에서 혼인하는 두 사람과 세워지는 가정을 위하여 마음껏 축복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과 함께 기뻐합니다. 혼인잔치 집에는
마음만 기쁜 것이 아닙니다. 입도 즐겁습니다. 맛있고 풍성한 음식은 기쁨을 더해 줍니다. 잔치집의 흥은 높아갑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잔치집에 흥을 돋구어 주는 포도주가 모자랍니다. 혼인잔치를 준비하는 집에서 아마도 많이
준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는지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아주 난감합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 앞에 혼인잔치를 준비한
사람들의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혼인잔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흥이 깨어집니다. 이 때에 예수님의 어머니께서 예수님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고 간청합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이미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떠한 문제가 생기더라고 예수님께 부탁하고 간청하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믿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예상치 못하는 일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돌발 상황이 생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사랑과 행복, 그리고 건강과 물질이 산산조각 나고 날라 가 버릴 때도 있습니다. 근심과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절망하고 자포자기합니다. 지옥과 같은 삶이 열립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근심과 걱정거리를 기도의 제목으로 삼고 기도합니다. 예수님께 부르짖고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줍니다. 근심과 걱정거리가 감사와 기쁨의 제목이 됩니다. 기도할 때 어두움이 물러가고 밝은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합니다.
물론 우리가 기도한다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기도대로 다 응답해 주시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아무리 우리가 바라고 기도하는 제목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의
뜻과 때에 벗어날 때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에 보면 분명히 예수님의 때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응답할 때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믿음으로 간구하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어줍니다. 문제 앞에서 근심걱정하지 마시고 기도로 응답받고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될 수 있을까요?
3. 하나님은 "예수님께 순종하라"고 말씀합니다.(요2:5-11/ 7절)
<요한복음2:5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8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
예수님은 혼인잔치 집의 문제를 듣습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사람을 통하여 혼인잔치 집의 흥을 되살리는 것을 바라봅니다. 예수님께서 혼인잔치 집의
하인들에게 "돌항아리 여섯에 물을 체우라"고 명령합니다.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명령합니다.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합니다. 혼인잔치를 벌리는 총책임자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합니다. 연회장은 신랑을 불러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라고
말합니다. 혼인잔치 집에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만들어진 포도주로 기쁨의 잔치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쁨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넘쳐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때로는 황당하게 들릴 때도 있습니다. 비논리적으로
비합리적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은 예상치 못한 복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날마다 기뻐하는 삶을 안겨주기 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라" "예수님께 간구하라" "예수님께
순종하라"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말씀에 응답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가능 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바로 알고
고백하며 고백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하려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사하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의롭게 세우시려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죽은 지 사흘만에 부활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존귀하게 높이려고 승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이기는 교회가 되도록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새 하늘과 새 땅의 삶으로 인도하려고 재림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바로 알고 믿을 때에 예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될 줄을 믿습니다.
기도>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시여!
우리에게 영접의 영, 기도의 영, 순종의 영으로 충만히 체워 주시옵소서
어떠한 삶의 자리에 있든지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고, 예수님께 기도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기쁨이 넘쳐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70114 생명사랑 www.eyfirst.com)
#설교요약
요한복음2:1-11 / 기쁨이 넘쳐나는 생명 / 한홍철목사
영국의 대문호 프랜시스 베이컨이 옥스퍼드 대학에서 종교학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한 사건을 종교학적으로 해석하라"는 것이 시험문제였습니다. 학생들은 일제히 답안을 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종료시간이 다가오고 모든 학생이 퇴장했는데도 베이컨 만큼은 두 눈을 감은 채 미동도 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물론 답안지는 백지 상태였습니다. 시험관이 와서 답안지 제출을 독촉하자 그제서야 베이컨이 펜을 들고 한 문장을 답안지에 적습니다. "물이 주인을 만나니 얼굴이 붉어지다" 물이 말씀으로 물을 창조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아무런 맛도 없던 물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달콤한 포도주로 변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이 맛없는 물과 같을지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달콤한 포도주처럼 맛있는 삶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 우리 모두가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처럼 무의미한 삶에서 가치있고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말씀합니다.(요2:1-2/ 2절)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 집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초청에 응하여 제자들과 함께 혼인잔치 집에 이르렀습니다. 혼인잔치 집은 기쁨이 넘치는 곳입니다. 이 기쁨의 자리에 예수님께서 함께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음껏 축복합니다. 혼인하는 두 사람은 예수님의 축복 속에서 가정을 세웁니다. 그리고 가정을 통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삶을 열어갑니다. 가장 큰 축복을 받은 결혼식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초청한 결혼식, 예수님께서 함께 한 결혼식, 예수님께서 축복한 결혼식은 복 받은 결혼식입니다. 우리의 삶이 가나의 혼인잔치 집과 같이 가장 축복된 삶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내 인생에 초청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부족함이 없는 삶이 열립니다. 하나님께서 기쁨이 넘치는 삶으로 인도해 줍니다. 누군가 "불교에 가면 초상집이요, 유교에 가면 제사집이요, 이슬람교에 가면 전쟁터요, 기독교에 가면 잔치집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잔치집과 같은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예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요2:3-4/ 3절)
혼인잔치 집에는 마음만 기쁜 것이 아닙니다. 입도 즐겁습니다. 맛있고 풍성한 음식은 기쁨을 더해 줍니다. 잔치집의 흥은 높아갑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잔치집에 흥을 돋구어 주는 포도주가 모자랍니다. 혼인잔치를 준비하는 집에서 아마도 많이 준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는지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아주 난감합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 앞에 혼인잔치를 준비한 사람들의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혼인잔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흥이 깨어집니다. 이 때에 예수님의 어머니께서 예수님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고 간청합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이미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떠한 문제가 생기더라고 예수님께 부탁하고 간청하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믿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예상치 못하는 일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돌발 상황이 생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사랑과 행복, 그리고 건강과 물질이 산산조각 나고 날라 가 버릴 때도 있습니다. 근심과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절망하고 자포자기합니다. 지옥과 같은 삶이 열립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근심과 걱정거리를 기도의 제목으로 삼고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줍니다. 근심과 걱정거리가 감사와 기쁨의 제목이 됩니다. 기도하므로 어두움을 몰아내고 밝은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은 "예수님께 순종하라"고 말씀합니다.(요2:5-11/ 7절)
예수님은 혼인잔치 집의 문제를 듣습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사람을 통하여 혼인잔치 집의 흥을 되살리는 것을 바라봅니다. 예수님께서 혼인잔치 집의 하인들에게 "돌항아리 여섯에 물을 체우라"고 명령합니다.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명령합니다.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합니다. 혼인잔치를 벌리는 총책임자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합니다. 연회장은 신랑을 불러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라고 말합니다. 혼인잔치 집에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만들어진 포도주로 기쁨의 잔치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쁨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넘쳐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때로는 황당하게 들릴 때도 있습니다. 비논리적으로 비합리적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은 예상치 못한 복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