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고별설교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없는 세상은 절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심과 걱정에 사로잡혀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합니다.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고 말씀합니다. 보혜사 성령이 오시면 제자들에게 유익이 되고 나아가 우리들에게 즉 교회에 유익이 됩니다. 그렇다면 보혜사 성령님이 오시면 교회에 어떤 유익(도움)을 줍니까?
1. 하나님은 “예수를 증거한다” 말씀합니다. (요15:26-27/ 26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서 떠나면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신다고 약속합니다. 보혜사 성령님이 오셔서 하실 일이 뭡니까? 보혜사 성령님은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드러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밝힙니다. 예수님을 드러내는 인생이 가장 위대한 인생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높이는 찬양이 최고의 찬양입니다. 예수님을 의지하는 기도가 최고의 기도입니다. 예수님을 이야기하고 예수님을 선포하는 설교가 최고의 설교입니다. 예수님을 높이는 교회가 최고의 교회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모일 때 마다 예수님을 높이고 흩어져서 예수님의 편지, 향기로서 예수님을 증거함으로 살아있는 교회, 행복한 교회,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워가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은 “세상을 책망한다” 말씀합니다. (요16:4b-11/ 8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서 떠나면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신다고 약속합니다. 보혜사 성령님이 오셔서 하실 일이 뭡니까? 보혜사 성령님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분입니다. 야고보서4:4절은 이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원수된 이 세상은 예수님을 믿는 자를 핍박합니다.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는 성도를 박해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오시면 이 세상을 책망합니다. 성령님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믿지 않는 사람을 책망합니다. 예수님의 입장보다 자신의 입장만 헤아리는 사람을 경멸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멀리하는 사람, 자신의 권력과 명예와 유익만 헤아리는 사람을 징계합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욱 사랑하는 자를 심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자를 칭찬합니다. 예수님의 입장을 헤아리는 사람을 축복합니다.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의 길, 희생의 길, 헌신의 길을 가는 성도와 함께 하시고 복된 길로 인도합니다.
3. 하나님은 “진리로 인도한다” 말씀합니다. (요16:12-15/ 13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서 떠나면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신다고 약속합니다. 보혜사 성령님이 오셔서 하실 일이 뭡니까? 보혜사 성령님은 제자들을 진리가운데로 인도합니다. 그리고 진리로 인도함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돌리며 삽니다. 새가 있었습니다. 발 밑에 먹을 것이 많아 열심히 땅만 뒤적거렸습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날 필요가 없어져 날개는 점점 퇴화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것만 쳐다보니 시력이 점점 약해져 멀리 있는 것은 전혀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새는 닭이 되었습니다. 또 새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높은 가지 위에 올라가 앉았습니다. 그랬더니 발 밑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먹이까지 발견했습니다. 창공을 가르며 먹이를 낚았고 날개는 점점 힘이 생기고 눈도 더 좋아졌습니다. 그 새는 독수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적당히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닭보다는 하늘을 비상하는 독수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늘의 소망을 품고 하늘의 기쁨을 누리며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를 증거하고, 세상을 이기고, 진리로 세움받는 교회가 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승리하는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생명사랑 2012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