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에 보면 소아시아에 7개의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역사 속에서 그 교회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기뻐하지만 온전한 교회로 주님이 재림하실 때 까지 보전되는 것을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교회가 주님의 재림하실 때까지 보전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바램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교회공동체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로 보전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희생하라” 말씀합니다.(막9:30-32/ 31절)
예수님께서 높은 산을 떠나서 자신이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면서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 때입니다. 예수님은 아직도 영적으로 무지한 제자들에게 다시 한번 더 자신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가르칩니다. 제자들은 아직도 십자가와 부활의 영적인 의미를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자들의 입장에서 부활의 영광보다는 십자가의 고난이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입장에서 말리고 싶지만 또 베드로처럼 예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을까봐 더 이상 묻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지만 이미 마음은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많은 생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철저히 십자가와 부활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은 현실적으로 희생의 길입니다. 교회룰 보전하는 길도 성도들의 희생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희생하고 희생하는 자에게 반드시 하늘의 복을 체워줍니다.
2. 하나님은 “겸손하라” 말씀합니다.(막9:33-35/ 35절)
예수님께서 갈릴리를 지나 가버나움에 이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영적으로 무지한 제자들에게 “너희가 길에서 무슨 일로 다투었느냐?”고 묻습니다. 제자들이 조용합니다. 그들이 오는 길에 “서로 누가 크냐?”고 다투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앉으시고 열 두 제자를 불러서 “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서로 첫째가 되고자 하는 교만한 마음을 버리기를 원합니다. 나아가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높게 여기는 마음, 겸손한 마음을 품기를 원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의 불행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불행을 안겨줍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하나님의 일군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교회를 보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반드시 존귀한 자리에 높이 세웁니다.
3. 하나님은 “섬기어라” 말씀합니다.(막9:36-37/ 37절)
예수님께서 아직도 영적으로 무지한 제자들을 위하여 어린아이를 하나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아줍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사회적으로 경시받는 어린아이를 섬기는 것이 예수님과 나아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어린아이를 무시하는 것이 예수님을 무시하고 나아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를 영접함은 현실적으로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더 이상 서로 얼마나 크고 잘 났는가? 관심을 접고 “누가 어려운 사람을 잘 섬기는가?” 관심을 갖기를 원합니다. 여기에 교회공동체가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울 때 교회가 보전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과 같이 희생과 겸손 그리고 섬김의 길을 걸어가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온전한 교회를 보전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50920 생명사랑 www.lifelove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