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가을나무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갑니다.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가을나무의 단풍을 보면서 이 가을에 우리 자신의 모습도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소원합니다. 나아가 이 세상의 모습도 가을의 단풍처럼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주님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된 삭개오의 이야기를 들여주고 있습니다. 삭개오처럼 우리의 자신과 이 세상이, 주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모습,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하나님은 “주님을 만나보라” 말씀합니다.(눅19:1-4/ 4절)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길에 여리고 마을을 지나갑니다. 여리고 마을에는 세리장이요 부자이며 키가 작은 삭개오가 살고 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께서 이 마을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 뵙고자 예수님께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있어서 예수님을 만나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 뵙고자 예수님께서 가는 길목에 있는 뽕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난다면 자신의 삶에 근원적인 문제도 해결함을 받을 줄 믿었기에 창피함도 무릅쓰고 뽕나무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날 때에 인생의 문제가 해결함을 받을 수 있고 아름답게 변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주님을 영접하라” 말씀합니다.(눅19:5-7/ 6절)
예수님은 삭개오가 올라간 뽕나무 근처로 지나갑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바라보는 삭개오를 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삭개오를 향하여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말씀합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것은 자기의 집으로 초대했다는 개념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생각해보면 삭개오가 예수님을 자신의 생애 속에 모셔들입니다. 즉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예수님 중심적인 생각으로 바꿉니다. 그래서 요한복음1:12에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줍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를 지켜주시고 돌보시고 영원히 보장해 줍니다.
3. 하나님은 “주님께 회개하라” 말씀합니다.(눅19:8-10/ 8절)
예수님은 죄인 삭개오의 집에 들어갑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삭개오는 예수님 앞에서 회개합니다. 삭개오는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라고 지난날 자신의 잘못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삭개오는 예수님이 원하는 삶으로 나아갑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기뻐하시고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축복하며 구원을 베풉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 회개한다는 것은 먼저 주님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기뻐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뻐하는 삶이란 축복의 통로로서 사는 것입니다. 나만 복 받고 잘사는 것은 영적인 삭개오와 다름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변화된 삭개오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나눌 수 있는 최고의 복이라면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삭개오처럼 회개함으로 변화를 받아 복음을 전하므로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우리가 됩시다.
사랑하는 생명사랑 가족 여러분!
예수님의 영,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을 만나고, 영접하며, 회개하므로 새롭게 변화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20161030 생명사랑 WWJ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