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생명이야기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1:1)
창조 여섯째 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빈대가 생깁니다.(창세기1:24,25)
하나님은 빈대를 보시고 좋아합니다.(창세기1:25)
우스개 이야기 가운데 네 마리 빈대 이야기가 있습니다.
빈대는 자기네 몸집이 너무 작은 게 항상 불만입니다. 하루는 하나님께서 빈대들에게 소원을 각각 물어봅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첫 번째 빈대는 대답합니다. "네, 저는 몸집이 작아 힘이 약해요. 그러니 힘이 센 소가 되고 싶어요." 하나님께서 하락하시자 빈대는 소원대로 소가 됩니다. "너는 무엇이 되고 싶으냐?"
두 번째 빈대가 대답합니다. "네, 저는 하늘을 나는 새가 되고 싶어요." "그럼 너는 새가 되거라."
세 번째 빈대에게 묻습니다. "너는 무엇이 되고 싶으냐?" "네, 저는 배고픈 건 견딜 수 없습니다. 그러니 굶지 않고 매일 음식을 뒤져 먹을 수 있는 쥐가 되게 해주세요." "그럼, 너는 쥐가 되거라." 세 번째 빈대도 소원대로 쥐가 됩니다. "너는 무엇이 되고 싶니?"
네 번째 빈대는 살그머니 욕심이 생깁니다. '어차피 원하는 대로 다 받는다면 야 실컷 구해봐야지.' 그는 하나님께 대답합니다. "하나님, 저는 소처럼 힘도 세고요, 새처럼 하늘도 날고요, 쥐처럼 굶지도 않는 그런 것이 되고 싶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빙긋 웃으며 말씀하셨다. "그럼 너는 소새쥐가 되어라." 그러자 네 번째 빈대는 즉시 '소시지'가 됩니다. 빈대도 낯짝이 있지,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 이것도 저것도 못되고 맙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야고보서1:14-15)
빈대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의 삶 속에 자리잡은 욕심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옵소서!
"빛이 있으라"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욕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라져라"
"죽어가는 빈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나라"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여!
절제의 영으로 채워주시고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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