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 가마우지생명이야기(은혜/감사)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1:1)
창조 다섯째 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마우지가 생깁니다.(창세기1:20) 하나님은 가마우지를 보시고 좋아합니다.(창세기1:21)
중국인들 스스로 '계림의 산수는 천하제일' 이라고 자부할 정도로 아름다운 땅 계림에 사는 사람들은 먼 옛날부터 가마우지를 이용한 낚시를 생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가마우지는 검은 잿빛에 날지 못하는 작고 보잘것없는 날개를 가진 새로, 길고 끝이 구부러진 주둥이와 긴 목으로 물고기를 재빠르게 낚아채고 큰 물고기도 쉽게 삼킵니다. 가마우지 낚시란 가마우지의 목 아랫부분을 끈으로 묶어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삼키지 못하게 한 다음 그것을 꺼내는 낚시 방법을 말합니다. 그런데 수백 년 동안 이어져온 계림 사람들과 가마우지 사이에는 아름다운 이야기 한 토막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한 어부가 이른 새벽 가마우지를 태우고 강으로 나갔습니다. 강 한가운데에 이르러 가마우지의 목을 묶자 주인의 마음을 읽은 가마우지가 능수 능란한 솜씨로 물고기를 낚아 올렸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물고기를 잡고 나자 어부는 가마우지의 목을 풀어주어 마음껏 물고기를 먹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해질 녘이 다 되어 어부와 가마우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너무 늙어버린 가마우지는 더 이상 낚시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어부는 가마우지의 목에 손을 넣어 물고기를 삼키게 해주었습니다. 가마우지가 죽을 날이 가까워지자 어부는 화창한 날을 골라 가마우지를 안고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곳에 돗자리를 펴고, 자그마한 상에 잘 익은 술 한 병을 올려놓고는 가마우지와 정답게 마주 앉았습니다.
가마우지를 바라보는 어부의 눈에는 은혜와 감사의 정이 그득했습니다. 이윽고 어부는 정성스럽게 술을 따라 가마우지의 입에 부어주었습니다. 그러자 늙고 힘이 없는 가마우지는 정성 어린 그 술에 깊이 취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긴 목을 땅에 뉘었습니다. 숱한 나날을 동고동락해온 가마우지의 몸을 쓰다듬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는 어부의 머리도 어느새 하얗게 세어 있었습니다.(안의정엮음. 오늘 하루. 바움출판사. 2004. pp.81-83)
새는 날아가도 뜬 자리를 더럽히지 않는다.(한국속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가마우지 통해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의 삶 속에 자리잡은 죽임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옵소서!
"빛이 있으라"(창세기1:3)
"생명을 파괴하는 불평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라져라"
"죽어가는 가마우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나라"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요한계시록22:20)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여!
감사의 영으로 채워주시고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가마우지생명 같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www.lifelovestory.com / 200403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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