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람) 마크 빅터 한센 - "내 손자 5살 되기 전 책 4000권 읽게 하겠다"
이름: 흰빛/한홍철
등록일: 2008-09-17 14:37
조회수: 342 / 추천수: 29
"내 손자 5살 되기 전 책 4000권 읽게 하겠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공동저자 마크 빅터 한센
김경은 기자 eu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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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저자 마크 빅터 한센이 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국리더십센터 제공"일기를 쓰세요. 오늘 하루 무슨 일을 했는가에 대한 일기를 쓰란 말이 아닙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꿈을 꿀지에 대해 써보세요. 나는 그동안 6000여 개의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를 일기에 썼습니다. 그런 다음 그 목표를 하나씩 실천하려고 노력했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공동저자 마크 빅터 한센(Hansen·60·사진)이 한국리더십센터(회장 김경섭)가 주최하는 강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8일 방한했다. 한센은 9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잭 캔필드와 내가 '…닭고기 수프'를 처음 펴내려고 했을 때, 100군데가 넘는 출판사에서 딱지를 맞았어요. 짧은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먹히지 않는다는 당시의 선입견 때문이었죠. 하지만 잭과 난 사람들이 분명 짧으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에 반응을 보일 거라 생각했어요. 강연을 하면서 청중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때마다 그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열광했거든요."
그의 예측은 적중했다. 대표적 저서인 '…닭고기 수프'는 1993년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190주 연속 베스트셀러로, 세계 41개 언어로 번역돼 1억 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1997년 출간 이후 150여 만 부 이상 팔리는 등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자기계발과 성공을 위해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일반사람들이라면 깜짝 놀랄 목표도 털어놓았다.
"제 손자가 세 살인데 다섯 살이 되기 전까지 4000권의 책을 읽힐 계획입니다. 책을 읽어야 세상도 보이고, 세상에 대해 토론할 힘도 생기는 거니까요."
'성공하는 인생을 사는 법'의 전도사인 그는 '허브 비즈니스'로 성공한 소녀의 이야기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탈모로 고통받던 아홉 살 소녀가 있었어요. 소녀는 인터넷을 뒤져 탈모를 치료할 허브를 찾아냈죠. 소녀는 허브로 탈모를 치료하고 사업도 시작했어요. 한 달에 허브 6만 병을 팔고 있으니 대단하죠." 그러면서 그는 "성공의 비결은 자신이 가진 문제점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