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는 보통 둥지를 높은 절벽 위에 둥지를 틉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둥지에서 아기 독수리를 키우다가
어느 날 아기 독수리를 둥지에서 밀어냅니다.
어미 독수리가 엉덩이로 아기 독수리를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이 아기 독수리가 말합니다. "엄마! 나 떨어져"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미 독수리는 못 들은 척 하며 그냥 둥지 밖으로 밀어냅니다.
아기 독수리는 "으악! 나 죽어" 하며 땅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다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어미 독수리가 나타나서
그 어린 독수리를 어미 등에 받습니다. 그리고 위로 올라갑니다.
그때 독수리 아기가 얼마나 놀랬든지 어미 독수리의 등을 타고 올라가면서
어미 독수리에게 "엄마 다음에 이러 지마!"
이제 어린 독수리를 안심하고 둥지에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또 어미 독수리가 아기 독수리를 엉덩이로 밀기 시작합니다. 그는 놀란 가슴으로 "엄마 왜 그래 어제 아빠랑 싸웠어!"
그래도 어미 독수리는 못 들은 척 하며 그를 끝까지 밀어 버렸습니다.
아기독수리는 또 "나 죽어!"하며 떨어집니다.
죽기 직전에 창공의 여왕인 독수리가 나타나서 그를 태우고 높이 날아 오릅니다.
이때 아기 독수리는 이것이 우연한 일이 아님을 알기 시작합니다. 그가 또 둥지에 앉아 있는데 어미독수리가 엉덩이로 밀자 이제는 날기 시작합니다.
날개 짓을 합니다. 이때 어미가 말합니다.
"나는 너에게 나는 것을 훈련시키고 있다."
"너는 너 자신이 난다는 것을 몰랐지"
"떨어지지 않고는 아무도 날지 않는단다."
"너는 날수 있어"
"너는 먹이를 얻어먹기만 하는 약한 존재가 아니라
창공의 여왕인 독수리임을 알아야 한다."
"네가 날기 시작할 때 비로소 독수리가 되는 거야"
이 일을 되풀이하여 드디어 아기가 날개를 움직이게 되고
날개에 힘을 가지게 되고 드디어 창공의 여왕답게 날개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참새는 자기의 참새아기를 높은 곳에 데려가서 떨어뜨리지 않습니까?
참새는 자기 아기를 땅에 떨어지기 전에 받을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아무리 높은 곳에서 자기 아기가 떨어져도 받을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고통이 있습니까? 아픔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그 고통을 능히 받으실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당하는 모든 고통 너머에
하나님의 능하신 손이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하나님은 그 고통을 통해서 여러분이 날기를 원하십니다.
큰 나무일수록 위기가 있고 아픔이 있습니다.
고통 없이 큰 재목이 되는 나무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