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장로님의 고백입니다. 효도한 장로님의 고백입니다. 어머님에게 그렇게 잘 한 아들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어떤 소문이 났는가? 어머님께서 80세가 되어 혼자 사시는데 어머님이 외로울까 싶어서 어머니 자는 방에 들어가 함께 자는 그런 아들이었다. 그런데 하루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산이 고속도로가 나서 그 보상비로 논을 샀다. 자기 있는 돈까지 합해서 30마지기를 샀다. 그런데 그 논에 모를 심어서 몇 년 간 잘 지어먹고 살도 수매까지 하면서 풍성하게 살았다. 그는 가족들 중에 자녀도 중요하지만 어머님도 그렇게 잘 모시고 아이들이 외식 가면 어머님도 함께 모시고 가고 어머님을 모시는데 가장 귀하게 모셨다. 그런데 한해 여름에 태풍이 지나갔다. 루사와 같은 엄청난 태풍이 지나갔는데 밤에 잠을 자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고 번쩍 번쩍 천둥이 치고 돌 구르는 소리가 나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새벽에 세시쯤 되어서 논을 둘러보러 갔다. 그런데 왠 일입니까? 자기 논 30마지기가 어디서 굴러왔는지 온통 자갈 그리고 큰 돌 작은 돌 바위덩이고 가득차버리고 말았다. 세상에 벼 나락으로 질서있게 꽃피어야 할 논이 바위덩아과 같은 돌들고 산더미처럼 굴러들어와 가득채워지고 말았다. 하루 아침에 30마지기 일년 농사 다 사라지고 말았다. 너무나 가슴아픈 일어었다. 그 때는 재해라도 정부에서 한 푼 돌보아주지 않았을 때였기 때문에 그만 빚으로 농약사고 빚으로 품을 얻고 빚으로 논매던 빚만 남게 되었다. 이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한 숨만 푹푹 쉬고 말았다. 그런데도 이 염치 없는 사람은 어머니를 섬기고 마음을 받는 데는 조금도 낯빛 기색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왠 일인가? 하루는 광양 항을 짓는 큰 토목 사장님께서 산을 돌아보더니 자신을 찾아왔다. 왠일인가? 말을 하는데 작업을 하는데 돌이 필요하단다. 그런데 가까운 곳에서는 돌이 없고 이 돌산을 보니까? 이 돌들이 질이 좋고 꼭 이 산 만큼한 돌들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 돌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돈을 넉넉히 드리겠습니다. 고 했다. 그래서 이 장로님은 돌은 얼마든지 필요하시면 쓰십시오. 파는데 계약을 체결했다. 세상에 태풍이 와서 일년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 돌들을 치울 수도 없었는데 이게 왠 일입니까? 쌀농사 지은 값보다 몇 갑절 더많은 값으로 굴러들어온 돌들을 팔아서 또 풍성하게 되었다. 완전 전화위복이 되었다. 장로님은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마음에 꼭 마음에 둔 것이 있었다. 네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계명이요 땅에서 잘 되고 약속있는 첫계명이라. 동네 사람들은 늙은 엄마와 함께 자는 사람이라고 놀리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부모님을 공경할 때 하나님께서 불행을 벗겨주시고 축복의 삶으로 돌려주셨다. 그리고 교회에서도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고 모범되는 생활을 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장로님이 되게 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