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우리의 독후감-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이름: 흰빛/한홍철
등록일: 2008-01-21 09:55
조회수: 269 / 추천수: 61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이 책은 공부를 잘하려고 노력하고 찾는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주인공은 조현영 형이다. 형은 중학교 3학년까지 공부도 못하고 시험 칠때도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등 변화되지 않은 상태였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는 안하고 TV에 나오는 가수들이 추는 춤을 따라하기 일쑤였다. 베이스기타를 치며 띵가띵가 놀다보니 어느새 중3이 되었다. 어느 날 미국에 아는 목사님이 조현영 형과 그의 누나를 미국으로 보내셨다. 어머니가 5년 간 열심히 기도해서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 것이다. 언제나 요셉과 다니엘처럼 되게 해달라고 기도 드린 어머니는 감사기도를 올렸다. 우리엄마도 나와 내 동생들을 위해 새벽기도회, 우리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나님과 대화를 한다.
미국에 도착했을 무렵 제일 먼저 영어시험을 쳤다. 벼락치기 일쑤 였던 조현영 형은 결국 백지로 내게 되었다. 그 때문에 주위에 친구들이 학습장애라 놀려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남매는 언제나 기도하고 울었다. 하나님은 두 남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셨다. 그때부터 조현영 형의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난 그렇게 공부를 못하지는 않지만 가끔 성적이 오르락내리락 할 때가 많다. 나도 이제부터라도 기도생활을 하며 살 것이다.
형은 언제나 목표를 세우며 살아갈 때가 많았다. 이번 시험에 반드시 A 학점을 받겠다는 노력을 갖고 시험을 쳤는데 매우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 그때 많은 충격을 받아서 공부를 때려치우기로 결심했다. 대신 베이스기타로 나아가려고 하였다. 아빠, 누나에게 얘기를 해서 허락해줬고 이제 엄마에게만 허락을 받으면 베이스 기타의 세계로 갈 수 있었다. 결국 엄마께 전화를 해봤다. 이상하게도 아무리 설득해도 엄마의 고집, 사랑은 이길 수가 없었다. 엄마는 꼭 공부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원했고 하는 수 없이 자신도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해야 했다. 나도 공부를 하기 싫고 어렵고 못할 것 같아서 공부대신 다른 걸로 나아가고 싶을 때가 아주아주 많았다. 아마 누구나 이런 경험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도하고 내가 공부하는 목적을 생각하고 만들면 그런 시련에서 벗어 날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하루가 힘들었다. 미국에 생활하다 보니 모르는게 산더미였다. CNN에서 사회를 배우려 해도 알 수가 없고 책도 맘껏 보지 못했다. 결국 하루에 30단어씩 외우고 외우는 수는 점점 늘어났다. 그 뒤부터 뉴스가 귀에 들어오고 책도 눈에 들어왔다. 나도 평상시에 단어를 외우고 있다. 내가 외우고 싶어서 외울 때도 있고 남들이 외우라고 해서 외울 때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영어의 기초가 단어이기 때문에 영어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단어를 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어단어를 많이 외워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 갈 것이다.
형은 미국에 생활하면서 감사를 많이 느꼈다. 그러므로 인해 십일조를 내기 시작했다. 내다보니 십이조, 십삼조, 십사조, 십오조 까지 내게 되었다. 언제나 엄마에게 용돈이 들어오면 십오조를 내고 감사기도를 올렸다. 용돈이 떨어질 때였다. 돈이 없어 사먹지도 못하고 자료를 구하지도 못했을 때 뜻밖의 돈이 왔다. 하나님의 고마움의 표시였다. 요즘 우리교회 성도들도 십일조를 내는 사람이 많다. 십일조를 안내는 사람도 있는데 형은 십오조 자신의 수입의 반을 낸 것이다. 십오조를 내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셔서 몇 배로 보답해 주실 때도 있다. 나도 앞으로 십일조를 내는 일에 힘겹게 동참할 것이다.
미국에 갔다온 형은 온 지역을 떠돌아다니며 자신의 일생과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선물들을 얘기해줬다. 캠프에서도 선생님으로 쓰이고 교회에서 설교자로도 쓰였다. 하나님으로 인해 많은 쓰임을 받았다. 나도 앞으로 힘든 시련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지켜 주실 줄 믿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많은 사람들에게 쓰임 받는 나 '한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 보잘것없는 저 한우리가 기도합니다. 앞으로 많은 시련과 고통이 있겠지만 전 하나님이 절 지켜주실 것을 당연하게 믿겠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많은 사람들에게 쓰임 받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저 한우리가 되게 해 주세요. 저보다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단지 돈이 없어서, 부모님이 없어서 날라리가 되지 않고 하나님을 알도록 제가 전도하여 저같이 하나님을 배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 주세요 감사하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