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들오리생명이야기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1:1)
창조 다섯째 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들오리가 생깁니다.(창세기1:20)
하나님은 들오리를 보시고 좋아합니다.(창세기1:21)
지중해 살고 있던 들오리떼가 추운 노르웨이 땅으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네덜란드 상공을 지나게 됩니다. 들오리 한 마리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집오리들이 뜰에 옹기종기 모여 평화롭게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이때 들오리는 갑자기 날개쭉지가 아파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들오리 한 마리는 홀로 떼를 떠나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는 집오리들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며칠을 신나게 지납니다. 어느 날 문득 들오리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다시 날아오르려고 날개를 퍼득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너무 살이 쪄서 잘 날수가 없습니다. "에이, 내일 날아가지 뭐..." 들오리는 그렇게 하루 이틀 "내일, 내일..."하다가 많은 날이 흘렀습니다. 그럭저럭 몇 달이 지나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하늘에는 들오리 떼들이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따뜻한 지중해를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들오리는 다시 한번 날아오르려 애썼지만 영영 허사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쇠얀 키에르케고르의 들오리 이야기는 자기의 본분을 떠나 향락과 쾌락의 옆길로 잠시 빠진 결과가 가져올 큰 불행을 생각하게 합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야고보서4:4)
들오리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의 삶 속에 자리잡은 향략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옵소서!
"빛이 있으라"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향락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라져라"
"죽어가는 들오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나라"
"주 예수여 어서오시옵소서"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여!
절제의 영으로 채워주시고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생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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