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귀신고래생명이야기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1:1)
창조 다섯째 날, 하나님의 말씀대로 귀신고래가 생깁니다.(창세기1:20)
하나님은 귀신고래를 보시고 좋아합니다.(창세기1:21)
소설가 정일근씨의 '귀신 고래를 찿아서'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울산에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반구대는 지명이고 암각화는 바위그림이다.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에 많은 그림을 새겨 놓았는데, 고래그림이 빼곡하다. 종류도 다양하고 모습도 다양하다.
나는 그 고래그림 중에서 어미고래가 아기고래를 업고 가는 그림을 좋아한다. 마치 어머니가 아기를 업고 서있는 화가 박수근의 그림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고래는 모성애가 강한 동물이다. 그건 고래가 새끼들을 젖을 물려 키우는, 사람과 같은 포유류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인의 심성과 가장 닮은 '귀신고래(Gray Whale)' 가 있었다. 겁이 많아 포경선이 나타나면 귀신처럼 달아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착한 귀신고래도 새끼를 건드릴 경우 제 목숨을 걸고 포경선을 공격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그 고래를 악마고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울산사람들은 미역을 '고래의 선물' 이라고 한다. 고래들이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뜯어먹고 젖을 내뿜는 것을 보고 어머니들이 산후에 미역을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 귀신고래가 회유해오던 바다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놓고 고래를 기다린지 40년이 넘었는데도 우리 바다에는 고래가 돌아오지 않는다.
지난 해 방송관계로 귀신고래를 추적하다 러시아 오호츠크해에 100여 마리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회유성 동물인 귀신고래가 우리 바다로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런데도 그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고래는 하염없이 기다리는 그리움의 대상이 아니다. 팔을 걷고 찾아 나서야 하는 '오랜 친구' 인 것이다.(조선일보,2003.11.14)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한복음15:13-14)
귀신고래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의 삶 속에 자리잡은 죽임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옵소서!
"빛이 있으라"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죽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라져라"
"죽어가는 귀신고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나라"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생명의 영, 보혜사 성령님이여!
사랑의 영으로 채워주시고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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