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암으로 3개월 시한부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인은 젊고 미인입니다. 남편은 부인이 재혼을 할까봐 불안합니다. 특별히 부인의 눈과 코가 너무 예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인은 불안해하는 남편을 안심시키기 위해 두 눈을 뽑고 코를 잘랐습니다. 남편은 부인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안심을 했고 암도 깨끗이 나았습니다. 남편이 건강해졌습니다. 그런데 얼마 못 가서 건강한 남편이 "두 눈과 코가 없는 여자하고는 못살겠다"하고 부인을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분노가 치밀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에로스적인 인간의 사랑입니다. 인간의 사랑은 조건적이고 계산적이고 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가페적인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우리 모두 이 사랑에 감사하는 감사의 사람이 됩시다. 주님을 섭섭하게 하는 아홉 유대인이 아닌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감사의 사마리아인이 됩시다. 잃어버린, 식었던 감사의 마음과 신앙을 회복합시다. 감사의 생애가 됩시다. 감사로 주님의 칭찬과 구원과 축복을 누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