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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손실 미안하다’ 증권맨들 연쇄 자살
강영수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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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20분쯤 충남 공주시 의당면 유계리 한 야산에서 모 증권회사 지점장 A(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전날 밤 “차가 일주일동안 공터에 방치돼 있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다 독극물 병과 함께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주식이 폭락해 투자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9일 오후 8시 25분쯤에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 인근 한 모텔 객실에서 K증권 강남지역 영업점 직원 유모(32)씨가 객실 문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씨는 금전 손실 문제로 고객에게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입력 : 2008.10.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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